[일산/밤리단길] 밤가시 버거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산에 클라이밍을 하러 가기로 했다. 주변에 맛집을 찾기 위해서 고민을 하다가 떠오르는 메뉴가 있었다. 바로 "햄버거".햄버거는 개인적으로 신의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맛있다. 고기도 있고 빵도 들어가고 신선한 야채 즉, 건강한 재료가 다 들어간다. 

각설하고, 카카오 맵으로 검색 결과 유난히 점수가 높은 가게가 있길래 찾아가보기로 했다.

밤가시 버거

이동네가 밤가시 거리라고 하는데 줄여서 밤리단길로 불리우나 보다. 주변 잘 찾아보면 이쁜 카페와 많은 음식점들이 숨어져있다. 주차는 바로 앞에 2~3대 가능해 보인다. 나는 왔을 때는 자리가 없어 주변을 돌다가 어디 구석에 하고 왔는데 자리가 났었다.

기다리는 손님들

맛집이 맛는 것 같다. 엄청난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가게 모습

기다렸는데 순식간에 사람이 나가 자리가 빈 것처럼 보인다. 인생은 역시 타이밍이다.

메뉴판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지는 않다. 일산이어서 그런가? 서울보다는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마곡지구에 비하면 괜찮다.

더블 치즈버거와 밤가시 오리지널 버거 그리고 감튀를 먹자는 과할거 같아서 세트로 시켰다. 세트로 하면 그냥 시켰을 때보다 1/2 양과 음료수가 제공된다고 한다.

테이블

 

자리가 약간 붙어 있는 편이긴 하다.

케첩과 머스타드

나름 귀여운 스티커로 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스프라이트

펩시에서 엄청 이쁜 잔을 제공해줬거나 사장님이 사오셨나 보다.

졸귀 잔

귀여워~!

밤가시 오리지널 버거(8,800원) + 세트A(4,500원)

엄청 이쁘게 나온 햄버거~! 세트A는 프렌치프라이와 음료가 나온다. 감자 튀김도 맛있고 오리지널 버거도 기본에 충실하게 맛이 있다. 밸런스가 잘 맞았던 것 같다.

더블치즈버거

이왕 먹는거 과하게 먹고 싶어서 더블치즈 버거를 시켰는데, 야채가 없어 아쉬웠다. 엄청 느끼해야 하지만 머스터드와 안에 할로피뇨가 있어서 약간 줄여준다. 하지만 난 있는 그대로의 느끼함을 느끼고 싶었다. 그래도 맛은 인정한다.

더블치즈버거 안

칼로 자르면 정말 육즙이 꽤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작다. 감자튀김까지 먹어야 남자는 배가 찰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날 버거 커팅 중....

반대편 모습. 저기도 곧 생을 마감해 간다.

 

장식들

나가면서 보니 이쁜 소품들이 있었다. 먹기 전에는 배고파서 보이지도 않던 것들이 이제 보이기 시작한다.

이동네 맵?

나름 카페와 각종 음식점들이 모여서 아기자기한 맵을 만들어서 뿌리는 것 같다. 하나씩 찾아가 보고 싶넹~!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메뉴이고 햄버거도 맛있었다. 가격도 생각해보면 착한  편이다. 다만 내가 시킨 메뉴였던 더블치즈 버거가 약간 더 느끼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나 오늘 고혈압 걸리고 집에 돌아갈래를 원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오리지날 버거는 정말 더 맛있었다.

평점 : ★★★★☆(4/5)
한 줄 평 : 역시나 맛있었던 신의 음식 "햄버거" 더블 치즈보다는 야채가 들어간 것을 먹었어야 했다.
2019.09.29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