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만두 만들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해 첫 날. 단가 천원의 만두를 만들었었다. 하지만 여기서 단가를 추가로 250원을 올리는 만두를 만들었다. 게다가 단가로만 보면 250원이 추가 되었지만 노동은 더 빡셌다. 아 맞다 소주도 샀으니 단가가 350원이 오른 것 같다. ㅎㅎㅎ 새우만두는 하나당 1350원이 되었다.
우선 만두소 만드는 과정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아마도 아무도 보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링크를 걸어봅니다 ㅠㅜ
[1. 아가리 다이어터/3. 요리] - [공돌이 자취요리] 고기 만두 만들기 :: 비비고를 넘어서는 만두 공장을 만들자.
준비물
- 준비된 만두소, 생새우, 소주, 찹쌀 만두피, 소금 후추
시작 전 Big Picture
1. 새우 손질을 한다.
2. 만두소를 줄이고 새우를 넣고 만든다.
3. 맛있게 먹는다
진짜 엄청나게 손이 갔다. 냉동된 새우를 해동하고 머리를 따고 껍질을 까고 내장제거 하고 소주에 담궈뒀다. 진짜 외국에서? 해산물이 비싼 이유가 이런데 있구나 생각했다. 또 한편으로도 우리의 새우가 비싸지는 이유에는 씁쓸해졌다 ㅎㅎ
만두소와 손질한 새우를 넣어서 알맞은 크기의 새우를 만들면 된다. 생각보다 쉽다. 중간에 만두소가 모자랄 것 같아 새우를 완자형태로 다져서 만두소에 추가해서 넣었다.
그래서 원래 20개가 나와야 하는 만두 숫자가 줄어들었다.
새우 꼬리 다듬는 것을 제대로 보지 않고 했더니 좀 뒤죽박죽이었다. 그래도 머 맛에 영향을 줄 것 같지 않아 패스.
새우 만두도 맛을 보기로 했다. 만두국은 먹을 수 있을까?
역시나 맛있네~!
생각보다 맛이 좋은 만두. 손이 많이 가지만 코로나 시대에 한번쯤 해볼만 한 것 같다.
마무리
- 총평 : 만두 진짜 내가 해도 맛있다.
- 잘한 점 : 새우를 20마리만 산 것이 다행이다. 더 많이 샀으면 힘들어 죽었을 것 같다.
- 못한 점 : 새우 손질을 제대로 못했다.
2021.01.01
'1. 아가리 다이어터 > 3.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돌이 자취요리] 제육볶음과 두부김치? :: 술 취한 원숭이와 함께 하기. (0) | 2021.02.12 |
---|---|
[공돌이 자취요리] 소세지 피자 만들기 :: 집에서 피자를 만든다고?? (0) | 2021.01.13 |
[공돌이 자취요리] 고기 만두 만들기 :: 비비고를 넘어서는 만두 공장을 만들자. (0) | 2021.01.04 |
[공돌이 자취요리] 떡만두국 :: 맛 없기 힘든 제품의 위력 (2) | 2020.12.23 |
[공돌이 자취요리] 소고기 스테이크 :: 그냥 구워도 맛있는 소고기 (2) | 2020.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