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1일차 @호이안 #2-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리조트를 구했다는 것을 체크하고 배고프기 시작했다. 아까 받았던 셔틀 버스고 나팔이고 그냥 빨리 먼가 먹고 싶었다. 어차피 여기서 택시를 타야하니 Grab인가 사용해보았다. 한국에 온지 꽤 되어 기록이 다 사라졌지만? 그냥 깔아서 부르면 가격이랑 대충 알수 있다. 진짜 편하다. 근래에 동남아시아 및 중국을 오가며 한국은 정말 쉣이라고 생각했다. 내 분야는 아니지만 모든지 제약이 있어 시작을 못하는 것 같다.
호이안에 가면 대부분이 갈것 같은 그 반미인가 먼가를 먹으러 갔다.못 찾을 것 같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 주변에 가면 여행객들이 너무 많고, 먼가 잘되는 가게가 딱 하나 뿐이라 못찾을 수 없다.
다낭, 호이안에 오기 전에 맛집을 엄청나게 검색을 했었다. 내가 좋아하는 5대 메뉴 중 하나 샌드위치. 베트남의 꽃, 반미 정말 맨날 먹기로 했었고 드디어 내가 왔다. "반미프엉" 호이안 맛집을 검색하다보면 1순위에 오르는 가게 중에 하나이다.
현지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 게다가 정말로 싸다
또다시 걸었다. 진짜 더웠다. 그래도 배는 다시 고팠다. 반미를 먹은 곳에서 100m 도 안되는 곳에 깔끔한 집이 있어 보여 그 집에서 다시 쌀국수를 먹었다.
이번에는 커피를 마시러 가기로 했다.
베트남에 온다면 한번씩은 간다는 "콩카페"를 찾으러 떠났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이 동네 강아지도 이상해지는 것 같다. ㅋㅋㅋ
엄청 귀엽네.
2~3년전에 처음 먹어보고 엄청 놀랐는데, 다시 먹어도 맛있다. 여기 와서 갑자기 느낀 것인데, 한국인이 정말 많다. 콩카페 경험도 했으니, 앞으로 카페는 다른데로 가야겠다.
우리가 생각하는 베트남의 모습이다. 정말 이쁜 것 같다. 여기가 사진 포인트 같이 보여서 사진을 하나씩 찍어보았다.
이 정도면 인생샷 아닌가?
같은 구도로 찍기만 한다고 찍어달라고 하였지만, 찍사의 문제 혹은 모델의 문제인 것 같다.
베트남 현지인 아니다. 그는 한국에서 왔다.
같은 구도 다른 사진이다. 뒷모습은 누구나? 잘 나올 수 있다. 이 것은 찍사의 문제인 것이다. 근데 배가 좀 아니네 다시 보니...
솔직히 걸어다니기 너무 더웠다. 썬글라스의 문제가 아니다. 챙이 큰 모자를 사야지만 이 태양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시장도 구경할 겸 모자를 사러 갔다.
원래는 깍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싸게 부른다. 나름의 바가지 일 것 같지만 싼 편이다.
모델도 좋다만, 나 정말로 잘 찍는 것 같다. 사실 아이폰의 위력이 대단한 것 같다. 이 사진 마음에 든다.
아까도 말했지만 현지인이 아니다. 한국인이다.
나중에 수영장에서 한국인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알았는데, 저 베트남 스타일의 모자를 "논"이라고 부른다. 나름 여기서 유용하게 쓰이니 베트남에서 여행을 하면 빨리 사서 뜨거운 태양을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밥도 먹었겠다 커피도 마셨겠다 리조트에서 먹을 것을 사기 위해 슈퍼를 찾아갔다. 생각보다 근처에 없었지만 구경도 할 겸 걸어보았다. 진짜 계속 느끼지만 너무 덥고 습했다. 여튼 잔뜩사고 Grab 를 불러서 다시 리조트로 돌아갔다.
다낭의 호화로운 느낌보다 약간 시골 느낌의 리조트를 골랐는데, 정말 잘한 것 같다. 아기자기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밤이 되면 더 이뻐 지는 것 같다.
한번씩 찍는다는 수영장에서의 어깨 깡패 샷이다. 진짜 이것은 찍사의 문제이다. ㅋㅋㅋㅋ
수영을 하니 배가 엄청 고팠다. 자전거를 타고 주변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가기로 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 중에 하나이다. 얼굴이 나오는 부분을 삭제해서 약간 짧고 어설프지만 오리지날은 너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우리는 근처의 음식점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밥을 먹고 돌아오니 이제 엄청 어두워졌지만, 별과 함께 수영장은 빛나고 있었다.
*2019.05.31 호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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