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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종로구/부암동 맛집] 데미타스

by Jay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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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가게가 있었다. 그 곳을 오늘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일요일에 가서인지 주차는 어느정도 주변에 할 수는 있었다. 가게는 약간 좁은 편이고, 뒤에 바로 요리를 하는 부엌이 있다. 사장님이 혼자 일하시고 우리 뒤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큰 원룸에서 같이 있는 기분이다. 묘하다.

그렇지만 맛있는 음식 냄새도 바로 맡을 수 있고 생각해 보면 좋은 것도 있다. 다만 혼자 일하셔서 음식이 천천히 나오니 성격이 급하면 다른 가게를 찾는게 상책이다.

창밖의 모습

창가에 앉아 밖에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부암동으로 소개팅을 하러 오지 않겠다만 약간 슬슬 친해진 단계에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를 낸다. 음식이 다소 늦게 나와서 말 주변이 없으면 뻘쭘할 수도 있겠다.

샐러드

음식이 나오기 전에 가벼운 샐러드가 제공 된다.

맛이야 머 다들 아는 맛.

바질페스토 크림 파스타

먼가 엄청난 바질의 향과 함께 나오는 파스타를 기대 했는데, 평범한 크림 파스타가 나온 기분이었다. 이것만 먹고 나왔으면 그냥 독특한 분위기의 가게라고 판단할 수 있었지만, 다음에 나온 음식이 참 맛있었다.

생크림 새우 카레라이스

다른 곳에서는 약간 보기 어려운 카레이다. 카레랑 생크림이랑? 이라는 생각으로 주문 했는데, 크림소스에 가까운 카레라이스다. 카레의 향이 은은하게 나오는데 상당히 매력있고 맛있다. 다른데서는 찾아보기 힘든 조합이다. 마음에 들었다.

 

 

평점 : ★★☆(4/5)
한 줄 평 : 파스타만 먹었으면 평범했는데, 카레라이스가 일품이다.
2019.01.20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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