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국 5대 짬뽕이라고 들어봤나? 나도 사실은 몇 년까지만 해도 알지는 못했었다. 군산에 자전거를 타러 갔다가 긴 줄을 보고 알게된 전국 5대 짬뽕이 있다는 것이다. 머 물론 머든 누가 붙였는지는 모르지만 3대니 5대니가 남발하는 시대가 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먹는게 유행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너무 입맛이 올랐다. 다들 맛집 평가단이 되었다.
- 전국 5대 짬뽕 : 교동반점, 공주 동해원, 송탄 영빈루, 대구 진흥반점, 군산 복성루
이 집의 메리트는 우선 서울에서 가깝다. 가게가 생각보단? 넓어서 아니면 내가 평일에만 가서 그런지 기다려본적이 거의 없었다. 아마 위치적으로 역이나 그런 것이 가깝지는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줄서서 먹어본적이 없다. 그리고 주차가 가능하다. 게다가 싸다. 좋은게 참 많은 가게였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어찌보면 평범한 비주얼의 짬뽕. 화려하진 않지만 맵지도 않고 적당한 진한 맛이 있다.
마침 회사 공장 근처에 있어 시간 날때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데려가지만 맛 없다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다.
처음 봤을 때 이게 머지 생각했다. 투명하고 칵테일 푸루츠가 떠있다. 생각보다 맛있다.
이 집에서 의외로 짬뽕보다 맛있다고 할 수 있는게 이 탕수육이다. 블로그를 하려고 생각하지 않을 때라서 디테일 하게? 찍지는 않았지만 머랄까 고기튀김의 느낌이다. 요즘 대부분의 가게 튀김에 초점을 맞출 때 여기는 고기에 초점을 맞춘 느낌이다. 자주 와서 그런지 짬뽕의 맛은 처음과 같이 않다. 내 입 맛이 올랐거나 이 집에 초심을 슬슬 잃어 간다. 그래도 맛있다. 다만 다소 최근의 음식점들이 자극적이고 짜서 맛집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여기는 좀 더 약하면서 아쉬운 듯 맛있다.
평점 : ★★★★☆(4/5)
한 줄 평 : 짬뽕도 기본 이상이고 특히 탕수육이 예술이다.
2018.11.18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1. 아가리 다이어터 > 1. 국내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산/덕이동 맛집] 식당수북 (0) | 2019.11.03 |
---|---|
[종로구/서촌 맛집] 봉평닭갈비막국수 (0) | 2019.11.02 |
[강서구/발산역 맛집] 느린마을 양조장 발산역점 (0) | 2019.10.31 |
[마포구/홍대 맛집] 이치류 (0) | 2019.10.29 |
[강서구/까치산 맛집] 김셰프 차이나웍 (0) | 2019.10.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