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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일산/밤리단길] Barn110 (반110)

by Jay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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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두에서클라이밍을 끝내고 밥을 먹고 가기로 했다. 지난 번에 밤리단 길이 엄청 핫한 것을 보고 괜찮은 곳을 찾아 가기로 했다. 카레가 마침 땡기고 비주얼도 좋은 집을 찾아 가기로 했다.

"Barn110"

주차는 다행히 가게 앞에 바로 자리가 났다. 솔직히 이 동네의 주차는 케바케인듯 돌다가 운이 좋아야 주차할 수 있다.

Barn 110

저녁에 찾아갔는데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아 보였다. 불빛도 이쁘고 가게도 이쁜 편이다.

메뉴판

가격대가 엄청나게 싼 편은 아니다. 분위기나 음식의 비주얼을 보면 가격이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는 생각이 된다. 우리는 실패하기 힘들 것을 보이는 스테이크 레드 커리와 구운 아보카도를 사이드로 올렸고, 먼가 그린커리의 맛을 보고 싶어 그 2가지 메뉴를 골랐다. 매콤하다고 하는데 시키기 전까지는 그 정도인 줄은 몰랐다.

테이블 세팅
사이드 메뉴

먼가 깔끔한 맛의 잔반찬들??

스테이크 레드커리(16,000원) + 구운 아보카도(3,500원)

예상한 것보다는 엄청나게 카레가 매웠다. 미리 이야기 했으면 시키지 않았는데 아쉬웠다. 스테이크, 아보카도, 카레 모두 내가 좋아하는 재료인데, 먼가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냥 좋은 재료만 쏟아 부운 느낌이다. 하모니가 없다.

쉬림프 그리너리

그린커리는 그나마 향도 찐하고 맛이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역시 이것도 카레는 카레대로 나머지 토핑 등은 그냥 사이드처럼 가격을 올리기 위해서 억지로 넣은 느낌의 맛이었다. 재료가 다 따로따로 노는 기분이다. 

평점 : ★★☆☆(3/5)
한 줄 평 : 분위기와 비주얼이 좋은 인스타적 맛집 같고, 맛은 평범하다.
2019.11.03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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