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점심 시간에 나가서 먹기로 했다. 하나하나씩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음식점을 찾던 도중 큰 가게들 사이에 보이는 작은 가게를 보게 되었다.
동네에 하나씩 있을 법한 대구탕 알탕을 파는 집이다. 저녁에는 술 안주등을 파는 것 같기도 했다. 직장인 사이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있는 집은 아닌가보다. 이 근처 대부분 집들이 점심시간에 타이밍 놓치면 들어 갈 수가 없는데 이 집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들어가보니 원래는 알탕/대구탕집이 아닌 것 같은데, 다른 것을 추가로 파는 집으로 보인다. 약간은 속은 기분이지만 개인적으로 알탕을 사랑하기에 우선 먹어보기로 했다.
적당해 보이는 밑반찬. 특히, 감자조림이 엄청 맛있었다. 게다가 김도 계속 주셔서 고마웠다. 아주머니가 손이 크신가 보다.
약간은 묽어 보이는 듯한 느낌의 알탕인데 은근히 맛있다. 조미료가 엄청 들어가거나 하지 않은 것 같고 맵고 짜지도 않아서 좋았다. 그냥 깔끔한 알탕 먹는 느낌었다. 알이 많이 있진 않아서 약간은 아쉬웠다. 가격은 이 동네가 그러하듯 착하지 않다.
평점 : ★★★☆☆(3/5)
한 줄 평 : 그냥 회사 주변에 흔한 점심 식사의 맛을 낸다.
2019.09.25
------------- 나의 기준-------------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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