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맛집은 정말 우연한 계기로 찾는 경우가 있다. 바로 이 가게가 그러하다. 청라쪽에 업무가 있어 갔다가 점심 먹는 시간을 놓쳤다. 지난 번에 근처에서 추어탕을 먹은 기억이 있어서 같이 가신 분이 추어탕도 괜찮다고 하셔서 같이 가게 되었다. 가는 도중에 지난 번에 간 집도 아니고 약간 불안한 기분이 들었는데 아니어서 참 다행이었다.
일하시는 분이랑 친하지 않아서 사진을 막 찍기 그랬다.
가게에 보니 메뉴가 딱 한개 뿐이었다. "고추장 추어탕" 진짜 맛집이 아니면 이러한 위치에서 한가지 메뉴로 승부하기 어려워 보인다. 밑반찬도 수준 급을 나온다. 두부와 조개젓을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먹으려고 하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이 조개젓 요즘 먹으면 A형 간염인가 걸린다고 하니깐 갑자기 먹기 싫어졌다 ㅎㅎㅎ
진짜 아쉽게 사진 딱 한장만 찍었다. 2인분인데도 푸짐하게 나왔다. 약간 짠 느낌은 있지만, 고추장 맛이 강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게다가 솥밥도 따로 나와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추어탕을 좋아한다면 약간 일반적이지 않은 느낌의 국물 맛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평점 : ★★★★☆(4/5)
한 줄 평 :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일반적이지 않은 의외의 맛을 내고 밑반찬도 맛있다.
2019.09.17
------------- 나의 기준-------------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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