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먹성 좋은 후배 아이는 점심을 나가서 먹자고 제안했다. 정말 샐러드 먹고 살빼려고 하는데 도와주지를 않는다. 마라탕을 먹자하였지만, 이 동네에서 가보지 않은 곳으로 가자고 했다. 쭉 걷다보니 자주 보았지만 한번도 가지 않았던 가게를 찾아갔다.
"싸움의 고수"
지나가면서 엄청 땡기지 않은 집 중에 하나였는데, 이 기회에 찾아가 보았다.
후배가 보쌈을 시켜서 나는 삼겹살을 시키려고 하는데, 삼겹살 오래 걸리는데 괜찮냐고 했다. 사실 괜찮은데, 25~30분 정도 걸린다고 하였다. 느낌은 그냥 오래 걸리는데 시키지 마라의 느낌이었다. 점심이라 먼가 구워주지 않는 듯한 개인적인 느낌이었다. 그냥 아쉬운대로 같은 메뉴를 시키기 그래서 나는 마늘 양념을 시켰다.
가운데 서빙하시는 분의 이동 공간이 있고 혼밥하기 좋게 테이블 구성을 해두었다.
일본의 식당처럼 딱 내 먹을 것을 올려둘 정도의 공간이 있다.
후배만 야채를 시키고 나눠 먹기로 했다. 딱 가격에 맞게 나온느 느낌.
후배와 같은 것에 마늘 족발 같은 것 시키면 나오는 소스를 올려준다. 이 집의 타켓은 명확한 것 같다. 혼밥하기 어려운 메뉴인 삽겸살이나 보쌈을 1인이 먹기 좋게 해두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입맛이 바뀌지는 않는다. 먼가 아쉽다. 둘이 먹어서 나누면 9,000원정도꼴인데 이동네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평범하지만, 또 먹자고 하면 집에서 보쌈을 시켜 먹을 것 같다. 각종 반찬도 추가를 해야하기에 또 시키기도 그렇고, 마늘도 없으니깐 느낌이 안산다.
평점 : ★★☆☆☆(2/5)
한 줄 평 : 혼밥족이 타켓이겠지만 그래도 맛이 가장 중요하다.
2019.09.26
------------- 나의 기준-------------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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