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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강서/발산 맛집] 이태리부대찌개 발산점

by Jay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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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광복절 이후로 계속 휴가였다. 운동도 안하고 아무생각도 없이 먹고 싶은 것 먹고, 술마시고 나름대로 방탕하게 살았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정말 다이어트 해야지 하고 점심에 샐러드를 먹었다. 역시나 저녁이 되니 엄청 배고파졌다. 때마침 연락이 왔다. 저녁 머 먹을 거냐고. 고민해 보았다. 한식 혹은 국물을 원하기에 갑자기 부대찌개가 떠올랐다.  주변 검색을 해보니 평점이 굉장히 좋은 곳이 있었다.

"이태리부대찌개"

또 이태리하면 소세지 치즈등이 유명하니 부대찌개가 유명할 수밖에 없다. 가즈아~! 다행히 주차가 되는 곳인데, 이 가게는 특이한데 있다. B1인데 바로 주차장이 보인다. 

이태리 부대찌개
가게 모습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오른쪽이 바로 주차장이다~!

기본 세팅

저녁 시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다. 아마도 라면은 그냥 주는 것 같았다.

메뉴판

만약 부대찌개나 전골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다.

라면도 무제한이고 밥도 준다. 

부대전골(1인분 9000원)

베일에 싸여있는 부대 전골이다.

부대전골

와 햄이랑 소세지 양이 엄청나다. 그런데 이게 1인분에 9000원짜리다. 보기만 해도 맛있는 느낌이다.  

잡곡밥

이것도 무료이다. 

맛있게 먹는 팁

위와 같이 팁이 나와있었다. 버터를 원래 찌개에 넣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밥에 넣어 먹는 거였다. 1/2 이라고 나와있지만 테이블에는 2개가 있었고 또 무제한 코너에서 가져올 수 있다. 머 버터에 환장하지 않고서 얼마나 먹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부대찌개 나오면 바로 면부터 넣고 라면을 먹다가 부대찌개를 먹는데, 요즘 몇군데 가보니 대부분 라면을 나중에 넣는 것을 추천하는 것 같다. 머 나보다 많이 먹어본? 가게 창업하신 분이 맛을 봤을테니 군말 없이 따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버터 껍데기

밥도둑인가?

머 얼마나 먹겠어라고 말한지 1초도 지나지 않아서 그는 버터 통에 비벼 먹으려고 하고 있었다.

익어가는 부대찌개

점점 익어가는 부대찌개를 보면서 이성을 잃고 있는 것은 나만 그런 것이 아닌 것 같다. 그것을 못기다리고 사진 찍는데 손부터 간다. 생각보다 조금 오래 끊여야 하는 것 같다. 약간 간이 약하게 하는 집으로 보인다.

라면까지 넣은...

나도 무너졌다. 라면 넣는 것도 사진으로 찍고 그러려고 했는데 너무 급했나보다.

부대찌개를 못하는 집은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정도면 머 평타 이상은 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짜지 않고 다소 약한데 햄 고기 등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포장을 해가면 추가로 할일이 된다고 한다. 내 기억으로는 2~3000원. 인턱션을 사게 된다면 가끔씩은 포장해 가고 싶다.

평점 : ★★★☆(4/5)

한 줄 평 : 자극적이지 않고 다소 낮은 가격에 햄이 풍부해서 맛있게 먹었다.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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