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드디어 내 생일이 돌아왔다~~!
이 나이에는 이제 달갑지는 않다. 그래도 참치가 너무 먹고 싶어 얼마 전부터 "참치참치" 노래를 불렀는데 생일이라는 핑계가 생겼다. 우히히~!
회식 때문에 발산역 주변 몇군데 참치집을 가보고 이 곳도 와봤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곳이 가장 서비스도 좋고 퀄리티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참치도 맛있고 양도 중요한 내게 딱 맞았다. 그래서 재방문 하게 되었다.
가자 "참치 예담"으로~!
마음 같아서는 혼마구로도 먹고 예담도 먹고 싶은데 예? 5.5만원짜리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사준다고 해도 내가 막 눈치 없이 비싼 것을 먹지는 않는다. 전화로 예약했는데 딱 2명만 들어가는 방을 잡아 줬다. 게다가 여기는 콜키지 2만원이라고 한다. 얼마 전 일본 출장에서 사온 것도 있고 그래서 돈 좀 써봤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살짝 내 배를 채워주었다. 나 많이 먹을건데 이런걸로 수작 부리지 말아라~!
평범한 맛을 낸다. 본 메뉴가 오기 전에 가볍게 먹기 좋다
이 것도 서비스 치고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정말 막 별로 먹고 싶지도 않는 것들을 주는데 보다 딱 먹을만 한 것만 주는 곳이 최고인 것 같다.
이번에 센다이 출장 가서 사온 사케이다.
한번 감성샷을 찍어 보았습니다. 먼가 분위기도 좋고 기분도 내고 싶었다.
정미율 50%에 부드러운 맛을 낸다. 먼가 맛에 대해 쓰고 싶은데 할말이 없다. ㅋㅋㅋ
2500엔 정도로 공항에서 사왔는데 여기서 2만 콜키지 냈으니 5만원정도로 마신다고 계산하면 된다. 5만원이면 솔직히 이상한 싸구려 사케를 먹게 된다고 생각해서 한번 시도해 봤는데 좋은 것 같다. 다음부터도 일본이나 이런데 가면 사케등을 사와서 이렇게 콜키지로 먹어야 겠다.
오 먼가 정말 유명한 것 같다. 나중에 알아보니 나름 유명한 사케이고 색깔이 다른게 더 좋다고 한다. 나도 안다. 비쌌다. 그래서 맛도 모르는 사람이 막 5만원 10만원짜리 사는거보다 적당한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메뉴가 등장하였다. 2인상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2점정도 먹을 수 있게 세팅해서 가져와 주셨다. 사진을 보니 다 그런 것은 아니네.. 비싼게 있나보다. 다 맛있고 깔끔하고 나와서 너무 좋다. 이상하게 참치집에서 설명은 엄청 듣고 가는데 집에 돌아오면 기억 나는게 하나도 없다. 다음부터는 정말 공부해야겠다.
이런거에 휘둘려서 참치를 적게 먹으면 안된다. 흔들리지 말거라~!
솔직히 2번째부터 구리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어느 정도는 가져와 주신다. 그래서 내가 여기를 나름 좋아하는 이유이다.
발산역주변과 마곡역 주변의 참치 집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제일 서비스와 맛에 관해서 좋은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고 내가 엄청나게 비싼 세트를 시키지 않았지만 올때마다 만족하는 집이다.
평점 : ★★★★☆(4/5)
한 줄 평 : 마곡 발산 이 주변에는 아직까진 제일 괜찮다.
2019.08.30
-------------------------- 나의 기준--------------------------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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