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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강서구/마곡맛집] 가마메시야 울림

by Jay 2019.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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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카톡이 울렸다. 오늘 카이센동 먹으러 가는데 같이 가지 않겠냐고. 평소에 맛 집을 자주 가는 친구가 가자고해서 우선 응했다. 왠만하면 괜찮은데라고 믿었다.

"가마메시야 울림"

가게 입구를 찍지 않았지만 엄청 깔끔한 집이 숨겨져있었다. 이런 것을 보면 사람들이 참 잘들 찾아 다닌다.

정말 맛있으면 어디에 위치해도 결국에는 찾아가는 것 같다. 반면에 맛 없으면 사람들이 귀신 같이 그 집에 가질 않는 것 같다. 처음에 속을 지언정 다시 안가는 듯. 그런데 요즘 이상한데는 그닥 없다. 서울에서 맛 없는데 찾기도 어렵다. 

 

메뉴판

가마메시야는 일본식 솥밥이라고 한다. 그래서 솥밥을 시키려고 했다가 카이센동으로 결정했다. 친구는 지난 번에 카이센동을 먹어서 이번에는 우니이꾸라동을 시키기로 했다.

 

테이블 세팅

약간 좁은 느낌은 있지만 깔끔하게 세팅인 것 같다.

 

평일 11시 40분쯤 왔는데 우리가 오고 곧바로 거의 사람이 꽉 차는 것을 보면 11시 40분 전에는 와야 안전빵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직장인 점심시간이 거의 정해져있어서 다음 손님들은 40분 뒤에 오라고 하는 것을 들었다. 우리는 운이 좋았다. 일찍 오길 정말 잘했다.

 

온센 다마고?

식사 전에 깜끔하게 나오는 수란이다. 난 나오자마자 먹고 있었는데 친구가 말렸다. 본 음식에 집중하라고 양이 많다고, 하지만 이 친구는 내 양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짜식이~!

 

가게 분위기

바로 앞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계신다. 먼가 구경거리도 있어 좋다. 사람이 몰려서 그런지 약간 시간이 걸려서 우리 메뉴가 나왔다. 옆에 무슨 고등어 솥밥 같은데 뺏어 먹고 싶다. 만원짜리 고등어 솥밥인 것 같은데 이 동네 점심 값도 대부분 만원이라고 생각해보면 맛은 보지 않았지만 괜찮을 것 같다.

 

카이센동 한상

카이센동과 함께 간단한 밑반찬들이 나온다. 밑반찬들은 대체도 간이 쎄고? 먹을만 했다. 이상하거나 먹기 싫은 것은 없었다.

 

우니 이꾸라 동

엄청 많은 우니가 나왔지만, 까다로운 내 친구분은 별로라고 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보이는데 머 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깐 그럴수도 있겠지? 아니다 이 친구가 까다롭다. ㅎㅎ

1.8만원에 이정도면 충분한 것이라고 생각 한다.

 

카이센동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이 다 들어 있는 것 같다. 새우도 토실토실하고 우니 고등어 참치등 다 맛있었다. 이게 1.8만이라고 생각하면 가성비가 엄청 나다고 생각된다. 2.5만원 받아도 머라고 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이 집에서 내가 맘에 안드는 것이 있다. 바로 식초~!

신맛 혹은 식초가 강한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집 밥에는 정말 엄청난? 식초를 넣은 느낌이다.

생선류는 다 마음에 들었지만 밥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식사 후 친구랑 이야기 했는데 그 친구도 식초에 대해 문제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닭튀김

식사가 끝날 무렵 튀김을 준다. 친구는 입도 대지 않았다. 대단한 아이다. 

 

개인적으로 가성비로 봤을 때 괜찮은 음식점이라고 생각한다. 식초빼고~!

게다가 저녁에 맥주 한잔을 하게 되면 콜키지 프리라고 한다. 

언제한번 좋은 사케와 함께 저녁 메뉴를 먹으러 오고 싶다~!

 

 

 

 

평점 : ★★★☆(4/5)

한 줄 평 : 식초 빼고 다 가성비와 맛이 마음에 들었다.

2019.09.06

                                            -------------------------- 나의 기준--------------------------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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