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금 친구들이랑 떡볶이를 먹고 왔는데,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다시 떡볶이를 도전하기로 했다. 찾아보니 바로 근처에 분식집이 있었다. 분위기는 레트로 느낌이 나 괜찮아 보였다. 나름 유명하다고 한데라는데 먹어 보기로 했다.
오 왠지 핫플레이스 같은 느낌이 확난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 오더 바로 전 타이밍에 갔기 때문에 특정 메뉴는 불가능 할수도 있다고 했었다.
정말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메뉴로 선정이 되어있다. 돈까스 샌드와 육회 김밥을 먹고 싶었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했따. 남자 5명이서 3명 2명이 테이블을 나누기로 했다. 3명은 방금 떡볶이를 먹었기 때문에?? 각자 한 메뉴만 시키기로 했다.
레트로 느낌으로 잘 꾸며놨다.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약간 중고등학교 앞의 분식집 그릇으로 서빙을 해준다. 요즘 이런게 유행이라고 하는데 정말 힙하네?
비주얼에 비해 엄청 가격이 비싼 것 같다. 그냥 학교 앞에서 먹었던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을 낸다.
미소를 살짝 넣고 마요네즈와 계란으로 살짝 맛을 배가시켰다. 하지만 딱 그 알만한 그 맛이 난다.
약간 짠 느낌은 있었지만 3가지 메뉴 중에서 다들 제일 괜찮다고 이야기 했다. 집에서도 가끔 명란이랑 계란이랑 해먹는데 이 조합도 극강이다.
남자 5명이어서 어설픈 음식을 각 음료 하나씩 먹었더니 대충 5만원이 나왔다. 이런 분식점에서 5만원이나 먹었는데 그냥 씁씁했다. 인스타 용 맛집으로 20대 초중반을 타켓한 가게인 것 같다. 아재 되었나 보다. 내스타일이 아니다. 10년 전에는 좋아했을 것 같다.
평점 : ★★☆☆☆(2/5)
한 줄 평 : 가격도 착하지 않고 인스타용 레트로 분위기의 분식집이다.
2019.08.22
-------------------------- 나의 기준--------------------------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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