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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Lego] Creator 31103 :: 조카의 반격 -레고 Lego Creator- Creator 31103 연말이라 그런지 일이 많아져서 피곤함이 몰려오는 어느 날이었다. 저녁에 퇴근하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했는데, 엄마가 와서 빨리 도와달라는 것이다. 가끔 집에 오자마자 이러시면, 안되는데 피곤해진다 ㅎㅎㅎ 거실로 가보니 조카가 있었고 엄마가 레고를 하고 있었다. 엥? 엄마가 왜 레고를 하고 계시나 했더니...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조카를 위해서 장난감을 사주려고 하는데, 나이에 안 맞게 산 것이었다. 조카 윤우가 조립을 할 수 없으니 엄마가 조립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어려우셨나보다. 내가 봐도 좀 복잡했다. 조카가? 혹은 엄마가 색깔별로 나눠놨다. 알고 보니 윤우가 그랬다고 한다. 할 것은 없으니 옆에서 나름 도와준 것 같다. 귀여운 것~! .. 2020. 12. 27.
[잡동사니] 돈키호테 Don Quixote :: 스페인의 추억이 깃든 잡동사니 돈키호테. Don Quixote 지금으로부터 대략 3년 전이었다. 헤어진 여자 친구를 잊고자 크리스마스를 한국에서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스페인으로 떠났었다. 그중에 돌렸던 마을이 하나 있었다. Toledo라는 마을이었다. Madrid에 가는 여행객. 특히, 한국인이라면 한 번은 가는 곳인 것 같다. "라만차"라는 마을이 사실 돈키호테의 마을이지만 톨레도에도 그가 있었다. 그리고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몰라도 라만차라는 마을을 가면 정말 풍차 몇 개만 있다고 여행책자에 있었다. 아쉽지만 시간이 많이 없고 돈도 없고 스페인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나는 라만차는 버렸다. 그냥 사진으로만 즐기고... 톨레도라는 도시가 라만차랑 가까운지 몰라도 돈키호테 동상이나 기념품을 어디서든 볼 수 있었다. 3년이란 세월이.. 2015.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