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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강서구/까치산역 맛집] 달빛오징어광어 :: 갑자기 땡기는 오징어 회와 튀김

by Jay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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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아니 자주 땡기는 것이 있다. 바로 회에 소주~!

오늘도 이상하게, 아니 평소와 같이 땡겼다.

주변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평가가 좋게 되었던 가게가 있어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다.

"달빛 오징어 광어"

달빛 오징어 광어(달빛오광)

지하철에서 여자 친구네 집으로 가는 길에 있던 가게였다. 그 동안 왜 몰랐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사람이 꽤 많았다. 요즘 오징어 값이 비싸다는데 불안했다. 그래도 머 오징어가 얼마나 하겠어 하고 들어갔다.

기본 세팅

야채와 마카로니 마요~! 저거 너무 좋아라 하는 것이다. 진짜 안주가 나오기 전에 계속 집어 먹었다. 이래서 내가 살을 못 빼나 보다.

광어 회
오징어 회
광어+오징어회

어찌보면 양이 적어 보일수도 있으나 광어와 오징어회 세트로 해서 단돈 3만원에 제공한다. 맛도 양도 딱 적당하다. 우리가 예상한 수준이지만, 간만에 오징어회를 먹으니 기분이 좋았다. 진짜 라떼는 오징어 회 만원정도면 엄청나게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슬펐다.

오징어 튀김

광어와 오징어로는 양이 약간 부족했다. 주변에서 꼭 오징어 튀김을 시키는 것 같아서 우리도 참지 못하고 시켰다. 역시나 맛있는 오징어를 튀기기까지 했더니 더 술을 불렀다. 술을 먹다 보니 또 국물이 땡겼다. 악순환이다. ㅋㅋㅋ

해물 라면

이상하게 술을 마시면 마지막에 생각나는 라면~!

진짜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겟지만 노벨상을 줘야 한다.

취하셨나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셨는지.... 술도 많이 드셨는지 급하게 어디로 도망가십니다.

5.8 만원

싸다고 생각했는데 다 합치니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단둘이 이정도 먹고 6만원이 안나오면 괜찮은 것인가??

여튼 기분이 좋게 먹고 싶은 조합을 다 먹을 수 있었다. 회+튀김+라면 과 더불어 소주.

가끔씩 회나 소주가 떠오를 때 오고 싶은 동네 맛집~!

 

평점 : ★★☆(4/5)
한 줄 평 : 동네에서 횟집 가고 싶을 때 다양하게 즐기기에 좋다.
2020.03.06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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