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내돈내산이지만, 가끔 지인이 사줄 때가 진짜 어쩌다 한번씩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치킨 치킨 노래를 불렀다. 게다가 이상하게 KFC가 엄청 땡겼다. 치킨 집이 하도 많아서 요즘 들어서는 잘 먹지는 않지만, 그 짜디짜고 후추 맛의 치킨이 이상하게 먹고 싶었다. 그리고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몰랐는데 1+1 행사도 하는 것 같았다.
운이 좋게 9시가 좀 넘어서 갔는데 1+1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가게에 사람도 꽤 많이 있었다. 10분 좀 넘게 기다렸더니 내 차례가 왔다. 1+1으로 고르다보니 가격이 꽤 오르고 있었다. 코울슬로까지 넣고 2만원에 맞췄다. 1+1 아니었으면 꽤 비쌀 것 같은데, 다행이다.
3개가지 조합으로 서로의 먹는 양을 고려해보고 구매했다.
포장을 해와서 어느정도 양인지 몰랐는데, 의외로 치킨이 컸다.
원래 알고 있던 치킨을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든 느낌이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던 그 짜고 후추의 맛이 나진 않았다. 약간은 아쉬운 맛이다. 머랄까 인스턴트 라면의 맛을 느끼려고 했는데, 고급화를 위해 좋은 재료를 넣은 기분이었다.
내가 원하던 오리지날. 몰랐는데 뼈가 없었다. KFC에 잘 가지 않아서 잘못산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아쉬웠다. 그래도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내가 원하던 짜고 후추 맛 옛날 느낌 그대로였다. 근데 짜긴 짰다. 자다가 짜서 물을 3번정도 마셨던 것 같다.
난 양념파가 아니기 때문에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그냥 양념 치킨 맛이었다. 여친은 생각보다 무지 맛있다고 했다.
여친이 할인한다고 사왔던 와인이다.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인터넷을 보니 1~1.5 정도면 구할 수 있어 보인다. 바디감도 있고 생각보다 괜찮았다. 근데 신기하게 섞여있는지? 다음 날 머리가 아팠다. ㅋㅋㅋㅋㅋㅋ 술은 섞어 마시는게 아니다.
평점 : ★★★☆☆(3/5)
한 줄 평 : 후추 맛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2021.02.10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다음부터는 시키지 않는다.
★★★☆☆ : 나쁘진 않지만 차라리 다른데서 주문하고 싶은 곳.
★★★★☆ : 매번 같은데 보다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시키고 싶은 곳.
★★★★★ : 배달음식을 먹기로 결심하고 특정 메뉴를 고르면 이 곳에서 주문한다.
'1. 아가리 다이어터 > 4. 배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달의 민족] 반올림피자샵 화곡목동점 :: 역사상 최악의 피자 (0) | 2021.05.27 |
---|---|
[배달의 민족] 치킨 매니아 풍무점 :: 역시 치킨은 이 집 밖에 없다. (0) | 2021.03.03 |
[배달의 민족] 트러플 바질/치즈&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 새로운 도미노 피자 메뉴 즐기기 (0) | 2021.01.26 |
[배달의 민족] 가랑 마곡점 :: 원기 보충의 삼계탕 맛집 (0) | 2021.01.05 |
[배달의 민족] 한신포차 닭발과 치킨 세트 :: 크리스마스에는 닭발이지. (2) | 2020.1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