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700 2021.06.19~06.20"
초캠 장터에서 아이스 쿨러를 샀다. 당장 테스트를 하고 싶었다. 마침 누나가 매형이랑 캠핑을 가기로 했다하고, 여친도 부산으로 떠났다. 따라 나서기로 했다. 단 조카를 아침에 데려가야 했다. 카시트를 달아야 하는데 방법을 몰라 엄청 헤맸다.
어떻게 하는거지?
어설프지만 우선 억지로 연결을 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몇번을 당겨도 크게? 움직이지는 않았다.
이러면 안되는데 우선 떠났다. 내가 죽을만큼의 사고만 안나면 괜찮아 보였다. 살살 운전해야지.
고기를 사기 위해서 조카팀과 고기팀을 나누기로 했다. 우선 던킨을 가서 배를 채우기로 했다. 엉덩이 맛... 복숭아 맛을 고른 조카는 머가 그리 재미있는지 계속 웃고 있었다.
여튼 우예곡절 끝에 5시간 걸려서 도착했다. 날씨가 엄청 좋았다. 다행히~!
날씨도 좋고 다 좋았다. 길 막힌거 빼곤~!
매형이 이미 자리를 세팅해 두었다. 숟가락만 올리면 되었다. 아니 아이스 쿨러와 의자만 추가로 배치했다.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멋진 계곡이 나온다. 근데 물이 너무 차가워서 있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참 잘 놀았다 ㅎㅎㅎㅎ 나도 어릴 때는 정말 얼음장 같은 물을 버티고 버텼는데, 이제 늙었나 보다. ㅠㅜ
오늘 캠핑을 온 이유는 바로 이 친구를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이다. ㅋㅋ 중고로 샀고, 밑에 거치대는?? 여친이 사줬다. 생각해보니 정말 잘 산거 같다. 내꺼를 ㅋㅋㅋ
오 이거?? 화로대계의 끝판왕이라고 들었는데, 가짜라고 하셨다. ㅋㅋㅋㅋ 머 이런거야 쉽게 본 뜰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여튼 고기를 엄청 구워 먹고 잤다. ㅎㅎㅎ
날씨가 정말 좋았다.
이유는 모르는데 자꾸 저 텐트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귀엽넹~!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너무 두려워서 우리는 체크 아웃 시간을 뒤로 옮기고 좀 더 쉬기로 했다.
다들 떠나서 조용하고 더 좋았다.
주위를 돌려보니 자리가 좋은데가 참 많았다. 다음에는 저렇게 나무가 많은 곳에 하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진짜 캠핑도 부지런해야 예약도 잘하고 좋은 자리로 간다. 이렇게 게이른 내가 캠핑이라니....
아무도 없는 캠핑장에서 뛰어 노니 즐거웠다. 날씨도 도와주고 조카도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그냥 다 좋았다. 다음에도 평일이라면 오고 싶다..ㅎㅎㅎ
이 캠핑장 좋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사장님이 관리를 엄청 잘하신느 것 같다. 근데 다만 벌레가 좀 많다. 모기보다는 이상한 날 벌레가 많다. 이런 것은 뭐 사장님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고 그만큼 여기가 공기가 좋고 깨끗한 곳이니 하고 생각했다. 그냥 힐리 잘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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