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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외 여행/2. 일본(Japan)

[일본/센다이 여행] 후루카와(古川)에서의 경치 구경? , 2,3일차

by Jay 201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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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2,3일차 @후루카와(古川)-

솔직히 일을 하러 왔기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다. 아니 돌아다닐 수 없었다. 마음 같아서는 일을 빨리 끝내고 저녁에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밥도 다 사주고 술도 마셨고 다닐 때도 없어서 갈 때가 없었다.

호텔 밖 풍경

일어나자마사 씻고 창 밖을 봤다. 어제 밤에 늦게와서 제대로 보지도 느끼지도 모했지만 먼가 정말 조용한 일본의 어느 도시였다. 이상하게 일본은 소음 공해가 적은 것 같다. 도시 자체가 조용했다.

호텔 서비스 동전

하루 지낼 때마다 동전 하나를 주는데, 1층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하나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몰랐던 사실인데 1층에 사우나도 이용해도 된다는데 맨날 늦게 일어나서 사용하지는 못했다.

일본 온지 둘째 날부터 일을 시작했다. 회사 안의 회의실에 가둬두고 도시락을 줬다. 엄청 깔끔하고 신경 써주는 느낌은 좋았는데, 바람을 쐬로 나가고 싶었다.

벤또
벤포 속

와 엄청 이쁘다.

내 점심

정말 잘 먹었다. 맛있다. 한국에서 먹었으면 만원은 넘었을 것 같다. 자동차 업계는 갑을 관계가 철저해서 그런지 손님? 갑?에게 잘해주는 것 같다. 나는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사람인데 말이야...

 

 일을 하는 것을 찍을 수는 없으니... 열일을 했다 치고 퇴근을 했다. ㅋㅋㅋㅋㅋㅋ

퇴근길의 모습
광각 렌즈로 찍어보았다.

먼가 평화로운 마을에 내가 온 것 같았다. 석양이 이뻤다. 그리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떠났다. 택시를 타고 가서 어디를 가는지 몰랐다. 게다가 내가 일본어를 거의 못하니 더 알 수가 없었다.

저녁은 정말 근사하게 먹었다 ㅋㅋㅋ

[1. 아가리 다이어터/2. 해외편] - [일본/센다이 맛집] 계절의 맛 츠카사 季節の味 つかさ

 

[일본/센다이 맛집] 계절의 맛 츠카사 季節の味 つかさ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미야기의 어느 마을. 센다이로 부터 엄청 떨어져있는 도시에서 일을 끝내고 업체 분들이 저녁을 사주셨다. 택시를 타고..

jayhahn.tistory.com

정말 맛있는 집에서 식사를 하고 술도 기분 좋게 마셨다. 다만 일본어와 영어로 써야 하는 그 시간이 길었다. 끝나고 한국인만 따로 2차를 갔다.

2차로 간 이자카야는 정말로 실패했다. 친구랑 있고 그러면 검색도 하고 그러는데 다른 회사분이랑 가니 구굴링하고 그러기가 애매했다.

[1. 아가리 다이어터/2. 해외편] - [일본/센다이 맛집] 어느 이자카야 いろはにほへと 古川駅前店

불러오는 중입니다...

술은 잘 마셨지만 음식은 진짜 최악이었다. 그냥 기분이나 내자~!

그렇게 취한 2일이 끝나고 다시 다음날이 찾아왔다.

아침에 마무리를 하고 또 다시 골방에 도시락을 주었다. 사육 당하는 기분이었다.

마지막 날 점심.

이번에도 정말 맛있는 벤또를 줘서 고마웠다.

가리비 젓가락

가리비 젓가락이라고 해서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일회용이다. 아이러니하게 환경을 위하는데 일회용이다. 그래도 그러한 마음은 좋은 것 같다.

점심까지 먹고 마지막에 회사 투어를 살짝하고 바로 공항을 떠났다. 센다이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 아니라 비행편이 많지는 않았다. 볼 것도 없고 해서 그냥 공항에 빨리 갔다. 그런 이유도 있지만 택시 같은 것을 불러줘서 그냥 가라고 할 때 떠났다.

공항에서 떠나기 전에 몇가지를 사기로 했다.

규탄

역시나 여기에서 당연히 규탄을 팔고 있었다. 비주얼 쇼크인 것을 남겨보았다. 개인적으로 사고 싶었는데 이런거는 아마도 한국에 반입이 안될 것 같아 모험을 하지는 않았다.

규탄 파이

한국에서 절대 본적이 없을 법한 규탄 파이를 회사 사람들을 위해서 샀다. 근데 돌아가보니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사실 맛이 강하지도 않고 그냥 엄마손 파이였다.

일본 라멘

나도 먼가 나를 위해 사려고 라멘을 하나 골랐다. 장인의 맛이 나기를 빈다.

마지막 저녁

공항이 너무 작아서 밥을 먹을 곳도 별로 없었다. 좀 더 돌아다니기도 시간이 너무 짧았다. 그냥 핫도그에 맥주한잔 시켰다. 맛은 그닥~!

굿바이 센다이

비행 시간이 다가오고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기고 떠난다.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규탄은 정말 맛있었던 동네였다. 안녕 센다이

살아생전에 인연이 닿으면 한번 보자. 

2019.08.07~08 후루카와~센다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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