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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과의 불편한 자리가 끝났다. 밤은 길고 할 것은 없었다. 같이 간 분에게 맥주나 한잔 더 하자고 했다. 그 분도 이런 시골까지 와서 할게 없었는지 먹으러 가자고 했다.
이 집에서 가장 맛있었던 맥주. 역시 일본은 나마 비루다.
정말 냉동식품의 향연 같은 느낌이었다. 신기한 것은 그 좋은 음식은 잘 못 드시던 분이 이런 음식은 엄청 맛있게 드신다. 방사능 생선이 드시고 싶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고수였다.
우리 나라에도 있겠다만 약간 일본의 편한 시스템이다. 그냥 종업원 없이 시킬 수 있다. 대신 그림과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다른 것 같다.
알수도 없는 일본의 작은 도시에 와서 어디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구글링 없이 막 찾아갔더니 정말 기분이 나쁠 정도로 맛이 없었다. 다음에는 정말 무슨일이 있어도 찾아가야겠다. 그냥 한국에서 쓸데없이 비싸거나 찾아보지 못할 것 같은 술만 많이 먹은 날이었다. 기분 나쁘게 살쪘다.
평점 : ★★☆☆☆(2/5)
한 줄 평 : 15년전쯤에 가던 쪼끼쪼끼가 떠올랐다.
2019.08.07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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