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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layground/3. Book Review

[책 리뷰] 셜록 홈즈 전집 1 :: 주홍색 연구를 읽고...

by Jay 201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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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럭 홈즈 전집 1편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전집 1권)

아서 코난 도일

 

어느 날이었다. 회사의 책임님이 내 자리 뒤에서 책을 읽고 계셨다. 무슨 책인지 보니 셜록 홈즈 전집을 사서 읽고 계신다고 하셨다. 그분은 도서 정가제가 오기 전에 질렀다고 하셨다. 가뜩이나 책을 상대적으로 많이 읽지 않는 한국인에게 책을 비싸게 팔겠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ㅎㅎㅎ 내가 머 어떻게 바꿀 수는 없지만 먼가 잘 못 되고 있다. 

대딩 시절, 내가 어렵게 돈 모아 사서 읽었던 소설을 다시 꺼내 들었다. 홈즈와 왓슨이 만난 장면을 빼고는 진짜 신기하게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럼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기로 해볼까?? :)

아프가니스탄 전장에서 부상으로 영국으로 다시 돌아온 군의관 왓슨은 지인의 추천에 의해 홈즈와 룸메이트가 된다. 홈즈의 관찰력과 추리력으로 왓슨의 직업과 어디서 왔는지를 맞추며 왓슨을 놀라게 하며 괴짜임을 또 보여준다.

Rache(복수)라고 써져있는 방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홈즈는 그곳에서부터 단서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범인을 찾아간다. 책을 읽다 보면 갑자기 인쇄가 잘 못 되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갑자기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솔직히 추리보다 그 내용이 더 재미있다.

김전일 등을 보면 범행 동기가 나온다. 이 소설 역시 그러한 내용을 포함하는데 상당히 흥미롭다.

어느 사막에서 길을 잃고 다 죽어 가던 존페리어와 고아 루시는 어떤 모르몬 교도 집단에 의해 구원? 되고 그들의 종교를 믿는 것을 맹세하고 솔트레이크 시티에 새로운 도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준다.

어느 날 제퍼슨 호프라는 청년에게 루시는 반하게 되고 후일을 기약하고 잠시 호프가 마을을 떠났다. 하지만 모르몬교 교주는 다른 청년과 루시가 결혼하게끔 강요를 한다. 다시 돌아온 호프는 겨우 겨우 루시와 존을 도와 마을에서 도망친다. 하지만 모르몬교 사람들의 끈질긴 추격에 의해 존은 살해당하고 루시는 다시 마을로 돌아와 억지로 결혼을 하고 결국 마음의 병을 얻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본 호프는 복수의 칼날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살게 된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끝나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사건은 곧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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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이 나오는 추리 소설과는 다르지만 상당히 재미있다. 시간 시간내서 전집 또 다시 봐야겠다.

내가 이걸 읽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당시에도 이 책을 덮으면서 외쳤을 것 같다. 명작이라고…

P71 주홍색 연구(비유적으로 죄악을 상징하는 빛깔)

P73 다윈은 인류에게 언어가 생기기 전부터 음악을 만들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 존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음악에 대해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마 그 때문일 겁니다. 이 혼란스러운 세계를 사는 우리들은 아주 아득한 시절에 대한 막연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거지요.

 201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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