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퇴근 시간이 다가왔을 때 차장님이 말을 걸었다. 게살 튀김을 먹으러 가지 않겠냐고??? 싫다고 할 이유가 없었다.
"Bacu"
인터넷을 찾아보니 여기는 배틀트립인가 찾아낸 가게로 보인다. 하이퐁까지 찾아왔다면 꽤나 맛있는 집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현지 가게의 느낌이 확 난다. 약간은 불안하기는 했지만 그냥 들어갔다. TV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튀김이라면 맛이 없기 힘들다.
근데 약간 위생적으로는 엄청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다.
옆에 그냥 음료수가 쌓여있다. 저기 있는 빵 원래 좋아하는데 절대로 먹고 싶지는 않다. 만약에 여기를 여름에 더울 때 찾아왔다면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 같다.
테이블이 엄청 끈적였다. 메뉴판도 먼가 손으로 넘기기 싫을 정도로 맘에 들지 않았다.
엄청 빨리 나오는 게살 튀김. 맛있어 보인다.
먹어보니 후추향이 조금 나고 엄청 맛있지가 않다. 아니 배틀 트립에서 설마 이 집을 찾아온 것은 아니겠지? 지나가다가 들린 거겠지??? 새로운 메뉴지만 엄청나지 않았다.
게살 튀김만 먹자니 아쉬웠다. 그래서 옆에 테이블에서 다들 먹고 있는 메뉴를 시켰다. 게다가 저 옆에 한국 분이 있길래 물어봤는데 나쁘지 않다고 했는데, 한 입 먹고 안 먹었다. ㅋㅋㅋㅋㅋ
베트남 음식은 다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니었다. 그냥 먼가 청결적인 문제와 함께 전반적으로 별로 였다. 간만에 실패했다. 게살을 튀기면 맛있어야 하는데 아쉽네
평점 : ★★☆☆☆(2/5)
한 줄 평 : 굳이 찾아와서 먹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2019.12.17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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