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출장을 갔을 때 항상 살이 쪘었다. 법인 카드도 있겠다 저녁에 시간은 길겠다. 너무 많이 먹게 된다. 이번에도 또 무진장 먹고 있었다. 게다가 격리라는 것이 껴있었어 갇혀있었다. 또 먹기만 하고 움직임이 너무 적었다.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살이 찔 수 있는 환경이 찾아왔었다.
그래서 이번 주말부터 좀 관리를 하기로 결심했다.
Texgrill 은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곳인데 그냥 베트남 음식 한식이 지겨울때 가면 가볼만하다. 하이퐁에 3군데인가 체인점이 있어서 편한 곳으로 갈 수 있어 좋다.
텍사스 같지는 않지만 텍스 그릴이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샐러드가 나을까?
아니다. 샐러드 먹고 밤늦게 또 먹을 수 있다.
먹을 때 단백질 위주로 먹어야 한다.
다 아는 맛이다. 참자~!
음 연어 스테이크가 맛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 같았다.
여느 베트남의 음식점과는 다르게 좀 깔끔한 양식 스타일이다.
베트남 이런데 와서는 먼가 생과일 주스를 먹어야 하는데, 음식이랑 맞지 않을 것 같아서 절충안으로 레몬 에이드를 시켰다. 당연히 실제 레몬이겠지?
과자와 함께 약간은 작은 연어 스테이크가 서빙 되어 나온다. 게다가 샐러드까지 있어서 좋았다. 아마도 시져 샐러드 같은데, 다음에 샐러드만 따로 시켜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연어도 생각보다 비리지 않고 좋았다. 저번에 베트남에서 연어 파스타를 먹었는데 비린 기억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다.
내가 감자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샐러드에 연어만 먹었더니 양이 좀 적었다. 그래서 하나 추가했다.
그렇다고 엄청 큰 것은 아니다. ㅋㅋㅋ 여기 종업원들은 내가 많이 시키면 먼가 놀라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남기면 포장해 갈 것이다 걱정 말라고 하는데, 항상 다 먹고 온다.
한국과 비교하면 엄청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가 가끔 한식이 지겨울 때마다 가면 적당하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가격도 옆에 한식집보다는 싼 것 같다. 물론 베트남 음식점이랑 비교하면 비싸지만....
평점 : ★★★☆☆(3/5)
한 줄 평 : 한식이 지겨울 때 오는 집으로 기대 없이 먹으면 평타 친다.
2020.05.10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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