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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제주도맛집] 수우동

by Jay 2019.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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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주도에 왔다. 먼가 대단한 것이 먹고 싶기도 한데, 찾기가 어렵다. '맞아 오늘이 ​평일이지'라고 갑자기 떠오르면서 항상 사람이 많아 포기했던 곳에 가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순진한 생각이었다.

협재 수우동
협재 수우동 가게의 마당

11시에 오픈인데, 11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12시반쯤 오라고 했다. 이 정도 가게를 1시간 반정도 기다리고 하면 괜찮은거였나? ​예전 같았으면 그냥 다른데 갔었는데, 주변의 협재 바다나 즐기기로 했다. 게다가 이 날 아니면 영영 못먹을 것 같았다.

밑반찬

메뉴가 나오기 전에 엄청 기대가 되었다. 쓸데 없어보이지만 하나씩 찍어둬야지.

비양도가 보이는 가게안 모습

나중에 보니 약간 아쉬웠다. 사실 입구에서 우리가 3명으로 잘못 예약 되어 있어 창가에서 멀리 떨어진 4명자리를 주었는데, 안쪽에 보니 2인 자리는 창가로 밖을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되어 있었다.

자작 냉우동 맛있게 먹는 방법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확인해 볼 수 있다. 음식점마다 가끔은 이렇게 써 놓은집이 있다. 물론 맞을 때도 있고, 개인에 취향에 따라 한번 따라해보고 자기가 먹고 싶은대로 하면 된다.

자작 냉우동

오~!! 비주얼은 엄청 좋다. 인스타에 올리기 딱 좋은..... 맛도 간도 쎄고 냉우동을 많이 안 먹어봤지만 찐하고 좋았다. 게다가 시키는대로 반숙은 계란을 터지면서 국물의 간에 딱 맞아 떨어진다.

하지만, 1시간 반이나 기달려서 또 오고 싶나? 그건 고민 좀 해봐야한다.

#돈까스

돈까스 실패하기 힘들다. 게다가 이런데서는 성공 보증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평범했다. 이걸 위해 기다렸다면 더 아쉬웠을 것이다. 다행이다 우동은 시켜서....

모듬튀김

깔끔한 튀김하게 나온느 모든 튀김이다.

이 곳에 와서 또 매번 느끼고 가게 된다. 엄청나 보이지도 않는데 수요미식회 이런데서 맛있다고 광고를 한다. 그래서 조금만 괜찮아도 사람이 너무 많이 나와 가기 싫어지는 음식점이 많이 느는 것 같다. 게다가 사람의 기대치가 높아지다보니 실망도 커진다.

 

평점 : ★★★☆☆

한 줄 평 : 가게에서 보이는 경치가 좋고 우동도 괜찮은 편이지만, 이렇게 기다리면서 오고 싶진 않다.

2019.04.05

------------- 나의 기준-------------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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