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내돈내산이지만, 가끔 지인이 사줄 때가 진짜 어쩌다 한번씩 있습니다.
대학교 시절부터 항상 먹던 치킨이 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싼 치킨도 아닌데, 학교 후문에서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 어쩌다가 한번씩 가게 되었던 치킨집.... 바로 "치킨 매니아". 물론 내가 1학년 2학년 부터 갔던 집은 아니었지만, 기억에 4학년 취업 준비를 할 때 자주 들렸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리고 4학년 졸업반 주제에 3학년 아이들에게 실험 수업을 등쳐 먹을 때??? 가끔 사줬었다. 그 당시에 이해는 못했겠지만 본인들이 4학년이 되었을 때 이해 했으면 했다. 그대로 지금 생각해보면 그들은 아마 치킨은 기억하지 않고 나를 수업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날로 먹은 선배로 기억했을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연락도 하지 않는......
주문을 했다.
1. 후라이드 치킨 : 내가 그냥 후라이드 파다.
2. 허니치킨세트 : 달콤?치킨과 떡볶이
나는 후라이드파이다. 허니 콤보와 떡볶이 조합이 맛있는데 한 가게에서 다 시키고 싶었다. 눈치가 빠른 치킨 매니아는 이미 달콤한 양념치킨과 떡볶이를 제공하고 있다. 나와 우리 가족의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보기에는 그냥 초딩용 양념 치킨이다.
근데 떡볶이와 어울린다고 하니깐 시켰는데, 그냥 둘 다 맛있다. 어울리고를 생각조차 하기 어려웠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후라이드다. 이상하게 수많은 치킨 집에서도 이상하게 이 집이다.
다소 매운 느낌은 있는데, 맛있다. 엄청 먹어본 맛인데, 맛있다.
아 맛있다.
내일부터 다이어트다. 진짜~!
평점 : ★★★★★(5/5)
한 줄 평 : 내 최애 치킨집으로 오늘도 실망 시키지 않았다.
2020.12.06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다음부터는 시키지 않는다.
★★★☆☆ : 나쁘진 않지만 차라리 다른데서 주문하고 싶은 곳.
★★★★☆ : 매번 같은데 보다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시키고 싶은 곳.
★★★★★ : 배달음식을 먹기로 결심하고 특정 메뉴를 고르면 이 곳에서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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