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내돈내산이지만, 가끔 지인이 사줄 때가 진짜 어쩌다 한번씩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여친이 부산에 가는 바람에 혼자 보내기로 했다. 혼자 있더라도 맛있는 것을 먹자해서 엄마에게 드시고 싶은 것을 여쭈어보니 피자가 드시고 싶다고 했다. 아 진짜 다이어트 하려고 하는데 효도가 더 앞서야 하기 때문에 피자를 먹기로 했다. 배달 피자 중 최고를 찾던 도중 파파존스 1+1 행사를 금요일마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차 타고 10분 정도 거리에 있길래 파파존스에서 먹기로 했다.
PAPA Friday 1+1
사실 시킬 때쯤 되어서 정해진 피자를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래 치즈 피자 같은 것을 먹으려고 했는데 제약사항이 있었다. 제일 토핑이 덜 들어가는 것을 하나 고르고 친구의 추천을 받은 것을 고르기로 했다.
"존스 페이버릿 그리고 아이리쉬 포테이토"를 주문했다. 신기한 것은 주문하자마자 15분 뒤에 바로 픽업한다고 하면 된다고 한다. 바로 출발했다.
혹시나 나올 기름을 대비해서 뒷 자석에 두고 운전을 하는데 정말 치즈 냄새가 코를 찔렀다. 배달을 해주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인 것 같다. 어떻게 참는지 모르겠다 ㅎㅎㅎㅎㅎ
우리 엄마도 그 찰라를 못 참으시고 손이 박스에 간다. 다시 한번 배달해주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솔직히 아이리쉬 감자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포테이토 피자와 비슷한 것 같다. 원래 먹지 않던 것을 먹었더니 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그냥 피자의 짜고 느끼한 느낌이 없는 정도이다. 포테이토 피자 원래 좋아하시는 분은 맛있게 드실 것 같습니다. 아마 느끼한 것 안좋아 하시는 분 스타일이라고 생간된다.
평점 : ★★★★☆(4/5)
한 줄 평 : 피자 자체는 맛있지만 종류의 제약이 아쉬웠다.
2020.11.13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다음부터는 시키지 않는다.
★★★☆☆ : 나쁘진 않지만 차라리 다른데서 주문하고 싶은 곳.
★★★★☆ : 매번 같은데 보다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시키고 싶은 곳.
★★★★★ : 배달음식을 먹기로 결심하고 특정 메뉴를 고르면 이 곳에서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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