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저녁에 비가 살살 왔다. 막 와야 전을 막 먹는데, 살살 와서 실망이었다. 그래도 전은 먹기로 했다. 검색을 하던 도중에 의외로 평점이 엄청나게 좋은 곳이 있어 한번 찾아가보기로 했다. 남부 시장 근처에 있는 집인데, 오다가다 한번 보기만 했지 막상 가보지 않았던 곳이었다. 엥 이 곳이??
"전! 어때요"
가게 간판가 분위기
이 동네와 어울리지 않게 깔끔하다.
간판 그리고 안쪽 분위기 모두~!
우선 첫 번째 막걸리는 제주도에서 온 땅콩 막걸리를 마시기로 했다. 가격이 무려 6천원이다. 비행기?를 타고 왔는지 엄청 비싸다. 아마도 배로 왔겠지?
그리고 모듬 전을 시켰다. 가격은 2.3만원.
모든 전이 와서 이게 끝인지 알았는데, 이거 하나 더 나와요 하셨다. 엥?
이것만 줘도 충분해 보이는데 또 준다고????? 짱이다를 외쳤다.
배가 고팠는지 콩나물도 너무 맛있었다. 빨리 마시고 먹자~!
아 진짜 2.3만원에 엄청난 양의 전이 서빙되었다. 게다가 다른 전집과 다르게 막 기름에 쩌든 느낌이 아니어서 좋았다. 나열해 볼까?
고추전, 깻잎전, 김치전, 애호박전, 밀가루 햄전, 두부전, 동태?명태전, 녹두전, 버섯전, 꼬치전, 동그랑땡~! 11개다 ㅎㄷㄷ
다소 양도 많고 주문하고? 전을 하시는지 시간은 좀 걸린다. 그래서 더 맛있는 듯....
양이 많다 많다 했는데, 우리는 결국 다먹고 라면을 시켰다.
막걸리의 마무리로 라면은 항상 진리다. 이상하게 막거리를 먹으면 끝에 라면이 땡긴다. 조합이 좋다고 생각한다. 결국 양이 많다 많다 하던 우리는 모듬전을 다 먹고 라면까지 먹었다. 막걸리는 3병을 마신 것 같다. 다이어트는 언제나 느끼지만 어렵다.
평점 : ★★★★★(5/5)
한 줄 평 : 가격과 맛 모두 만족한다.
2021.05.29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1. 아가리 다이어터 > 1. 국내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서구/마곡나루 맛집] 예향정 :: 마곡지구에는 쌈밥집이 없다? (0) | 2021.06.10 |
---|---|
[강서구/까치산역 맛집] 천천향화곡양꼬치 :: 양꼬치와 중국요리의 조화 (2) | 2021.06.09 |
[강서구/마곡 맛집] 신경섭의 인생참치 간단 후기 :: 회식으로 만족한 참치 무한 리필집 (0) | 2021.06.02 |
[강서구/염창동 맛집] 유림보신원 가양본점 :: 맵지만 자꾸 떠먹게 되는 닭볶음탕 맛집 (0) | 2021.06.01 |
[강서구/마곡 맛집] 반미 362( Banh mi 362) 마곡점:: 베트남이 가고 싶단 말이다. (0) | 2021.05.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