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부터 양꼬치가 먹고 싶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땡길 때가 있다. 게다가 얼마 전에 양꼬치 집에서 시켰던 세트에 딸려온 양 적은 양꼬치가 우릴 이 곳으로 이끈 것 같다. 원래 자주 가던 신취원에 가려고 하다가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새로 찾았다고 하지만? 우린 사실 이 곳을 2년 전에 왔었다.
이유는 모르는데, 그 때는 점수가 짰다 ㅎㅎㅎㅎ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다. 우리 말고 3팀이 있었는데, 이유는 모르는데 우리는 5번 팀이 되버렸다. 사장님도 우릴 안챙기고, 분명히 우리보다 늦게 온 것을 아는 그 사람들도 그냥 먼저 들어갔다. 바로 자리가 나서 괜찮았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우리는 강추세트를 먹으면서 요리 하나를 고르기로 했는데, 양꼬치 하나 뜯자마자 시켰따. 마라향궈를~!
오자마자 몇개를 구운 것입니다.
저렇게 양이 적지 않아요~!
생각보다 기름이 많군~! 그리고 예상처럼 맛있었다.
왠만하면 실패하지 않는 것도 양꼬치인 것 같다. 만약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냄새 난다는 것 아닙니다. 맛있어요~!
이 곳의 장점은 마늘을 줘서 그냥 우리가 구워서 먹을 수 있는데? 아무도 신경을 안쓰면 다 탄다 ㅋㅋㅋ
엄청나게 기대했던 마라샹궈가 왔는데, 약간 아쉬웠다. 뭐랄까 소스가 약간 달콤한 느낌이다. 난 혀를 얼얼하게 만드는 것을 원했는데 여기 스타일은 그러지 않았다. 나름의 묘한 맛은 있으니 시도해볼한 것 같다.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고서는 그는 다먹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까다롭게 맛을 평가하더니 결국은 다먹었다. 근데 양이 줄었다 나도..... 늙었나보다.
평점 : ★★★☆☆(3/5)
한 줄 평 : 스타일적으로 마라샹궈가 아쉬웠다 ㅠㅜ
2020.06.05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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