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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강서구/염창동 맛집] 유림보신원 가양본점 :: 맵지만 자꾸 떠먹게 되는 닭볶음탕 맛집

by Jay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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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 클라이밍과 필라테스를 끝내고, 단백질을 보충하기로 했다. 원래는 마곡역 주변의 닭갈비를 먹으려고 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무실 주변의 음식점이 많이 닫혀있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왔다갔다 시간 뺏기지 말고 확실히 오픈되고 유명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기로 했다. 왠지 3시쯤 되었으니, 줄도 별로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 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주차는 안쪽으로 들어오면 할 수 있다. 염창산?? 입구로 오다보면 주차를 할 곳이 꽤나 많다. 가게 건너편 운동장에 있는 찻길에 주차하면 딱지를 땔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자~!

유림

전통 보양식 전문점이라고 써져있어써 닭도리탕이 맞나? 생각이 든다.

메뉴판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가격은 꽤 되는 것 같다. 기억에 4.5만원이다.

가게 분위기

약간 계곡에 있는 가게의 느낌이다. 근데 이런데서 어떻게 장사를 하기 시작한거지??? 

가끔 그런 것이 궁금하다. 여기 무슨 산 같은데... 누구 땅일까?

정리하다가 보니 닭도리탕이 4.2만원이어야 했는데 저건 update를 하지 않은 것 같다.

메뉴판

닭도리탕만 있는게 아니다. 먼가 많다. 내가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여친이 토종닭볶음탕 하나를 시켰다. 그리고 센스있게 덜 매운 맛으로 시켰다. 블로그로 찾아보니 여기 상당히 매운 집으로 알려져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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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금액은 도대체 얼마일까??

밑반찬

오랜만에 보는 감자 조림. 쫄깃하고 맛있다. 별거 아는데 맛있었다. 아마도 운동을 엄청나게 와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오이 소박이도 시원하지 않았지만 맛있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가? 시원한 맛이 하나도 없었다. 약간은 아쉬웠다.

덜매운 닭볶음탕

덜 매운 것 맞나요? 진짜 엄청나게 맵게 생겼다. 토종닭이어서 가격이 꽤 나가는 것 같았다. 양도 많아서 2명이 먹기에는 좀 빡세 보였다. 우리는 남겨서 포장했다.

찰밥 추가요

정말 고민을 해서 추가하게 된 찰밥이다. 결론은 무조건 시켜야 한다.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을거니깐 밥을 시키지 않으려고 했는데, 국물을 한번 맛 보고 바로 시켰다. 후회 없었다.

볶음밥 디저트

  볶은밥도 역시 맛이 좋다.

전체적으로 아이들과 먹기는 다소 어려운 매움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왠만한 성인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매움이 막 기분 나쁜 매움이 아니라 먼가 고추기름? 등의 매운 느낌이라서 깊은 느낌의 맛이 나는 것 같다. 게다가 후추의 맛도 상당히 느껴진다. 가격 빼고 다 만족한다.

평점 : ★★★★☆(4/5)
한 줄 평 : 나에겐 다소 맵지만, 계속 떠 먹게 만드는 맛이다.
2021.05.31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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