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오게 되었다. 엄빠가 항상 노래를 부르던 남대문 시장의 갈치조림 맛집~!
아빠가 옛날부터 남대문 근처에 회사를 다니셨고, 이 동네에서 제일 괜찮다던 갈치조림집.
아빠가 퇴직하시고 십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찾아가게 되었다.
코너를 돌고 돌아갔더니 갈치 골목이 있었다. 나는 그냥 가게 하나가 있는지 알았는데, 이런 곳이었다니~!
이 곳부터 갈치의 향연이 시작된다.
나는 이상하게 이런 감성이 좋다.
이런 분위기의 시장이나 골목길 들이 사라지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이렇게 넓은데에서 엄마는 이 가게를 담번에 찾아 왔다.
와 진짜 한번도 헤매지도 않고 갈치 골목으로 오고 바로 가게로 쑥~!
엄청나게 편한 자리로 가면 안된다.
맛집이지 자리가 편한데가 아니다.
요즘 세상에 만원이면?? 평범한 거 아닌가??
시장이라 좀 비쌀 수도 있어 보이긴 한데, 막상 상이 차려지면 비싸다는 생각이 다 사라진다.
갈치조림이 우선 세팅 되었다.
신기하게 이게 1인분이고 만원이다.
엄청난 것은 아니지만, 간만에 생선구이를 먹게 되었다.
이것도 만원이다.
2인분 2만원으로 이렇게 상을 가득 채운 것을 오랜만에 맛본다.
자주 오는 곳은 아니지만 이 곳에 온다면 또 여기서 먹고 싶다.
아 진짜 대박이다.
평점 : ★★★★☆(4/5)
한 줄 평 : 갈치골목 또 가고 싶다.
2021.09.09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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