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여자 친구의 생신이 다가왔다. 어디를 예약할까 찾아 헤매었다.
친구의 인스타를 보니 매번 여친이랑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아가는 것 같았다. 게다가 예약하는 어플도 알려주었다. 이름이 뭐였지??
핸드폰 키면 되는데 지금은 상당히 귀찮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공덕이라는 동네를 돌아보기로 했다. 우선 눈오 보이는 카페에 갔다. 어차리 저녁이라 커피를 많이 마시고 싶지는 않아서 원두를 하나 샀다. 요즘 원두를 사면 커피를 주기 때문에 상당히 이득이다~!
와 공덕 좋다 좋다 했는데 왜 여기 사나 했는데?
이런 공원도 있고 기분 좋은 카페 음식점이 즐비해서 너무 좋아 보인다.
살고 싶지만 돈이 없다.
원래는 정말 이쁜 가게인데, 술에 취해서 집에 가는 길에 찍다보니 최악으로 나왔다.
죄송합니다 가게 사장님 ㅋㅋㅋ
우리가 일찍 와서 아무대나 앉으면 되었다.
너무 밖도 아니고 너무 안도 아닌 곳에 앉기로 했다.
친절하게 마스크를 넣는 봉투도 있다.
이런 센스 시작부터 좋다~!
수박이랑 먼가 주셨다고? 한거 같은데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나는 모르겠는데, 여친은 엄청 맛있다고 좋아했다.
이름이 뭐였지? 무슨 플래터일듯!
사진에서 너무 많이 봐서 무조건 이걸 시켜먹기로 했었다. ㅎㅎ
가격은 믿을 수 없지만, 정말 맛은 좋았다.
먼가 상큼하고 음식과 잘 어울린다.
생각해보면? 집에서도 손은 좀 가지만 해먹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우린 와인바에 온거다~!!!
쉐프님들이 요리를 하시는 것도 우리가 볼 수 있고, 우리도 분위기를 즐기기 좋다.
와인잔 하나하나 신경쓰는 것 같아 좋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와인잔 하나에 10만원정도 하는 것 같다. 깨지말아야지 와인보다 비싼 와인잔이다.
한국인은 쌈이죠~!
유자향을 넣은 견과류와 생각보다 조화가 잘 어울린다.
또 기억이 나지 않는 파스다. 아마도 우니 어란? 파스타??
크림과 함께 김, 우니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린다.
진짜 집에서도 시도해 봐야겠다 하고선 우니를 찾아보았다.
네이버에 파니? 한번 도전한다.
내 인생 첫 내추럴 와인.
화성인 와인인데? 먹을만하다.
엥 나 3.5만원쯤에 산거 같은데, 왜 1.6으로 형성되어있지??
와인도 새로 바꾸었고 그래서 와인과 잘 어울릴만한 소고기 스테이크를 시켰다.
사이즈에 따라 당연히 가격이 달랐지만 가격을 보고 중간으로 갔다.
평소 같으면 큰거였는데, 돈 앞에 쫄보가 되었다.
저 초록색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여친 생일이라 무리좀 했다.
전반적으로 가격은 비싸지만 기념일에 기분내면서 먹고 마시기 좋은 가게인 것 같다.
평점 : ★★★★☆(4/5)
한 줄 평 :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그래도 분위기 좋고 와인을 가져올 수 있어 좋다.(콜키지 프리는 아닙니다. 3만원?)
2020.09.11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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