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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중구/을지로 맛집] 산수갑산 :: 드디어 오게된 비주얼 폭발 순대집….

by Jay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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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주말마다 오픈런을 하고 있다. 세상에 부자가 많아졌는지 명품을 구경만 하려고 해도 한두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내가 간? 특정 브랜드는 5시간인가 6시간을 기다려서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그래도 1~2시간 만에 구경을 하고 나왔다. 그나마 다행인 게 전산화가 되어서 가게 앞에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오픈 런에 또 다른 별미가 있는데, 내가 잘 가지 않는 지역의 음식점에 가는 것이다. 을지로, 아니 흔히 말하는 힙지로 덕분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매번 사진으로 봤는데...

신세계 백화점에서 본 하늘

오픈 런의 빡침을 맑은 하늘이 좀 누그러 뜨려줬다.
근데 또 덥다.

사랑방 칼국수

백화점에서 산수갑산까지 꽤 멀었다.
걸어가다보니? 예전에 아는 동생이 맛있다는 가게를 지나가게 된 것 같다.
이 블로그를 보고 있지 않겠지만 여기 맞냐?

여튼 멀리멀리 땀을 흘리며 도착하였다.

산수갑산

인스타 등에서 봤을 때 비주얼이 정말 쩐 가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좋았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 전

힙지로 맞나? 아재들의 핫플이었나?

메뉴판

나중에 알았는데 우리는 잘 못 시켰다.
2명이서 와서 모듬 순대 모듬을 시켰다.

밥도 먹고 국물도 먹고 그럴 사람은 그러면 안 된다.
뒤에 알려 줄지는 모르겠지만 밥도 먹고 국물도 많이 먹을 사람은 정식으로 2개 시키기를….

모듬 순대

드디어 내 내눈으로 보게 되는 이 비주얼~!

확대 샷

와씨.

뭔지 알수도 없는 분위가 참 많네요~!

몰까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암뽕?" 이라고 한거 같은데,

무엇인지 따로 찾지 않았다. 

알면 먹었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았다.

후딱

  대낮부터 소주를 부르는 이 비주얼과 스타일은 가히 칭찬할만 하다. 맛이 없지도 않고 그런데, 막 와 여기 또 와야지 생각은 잘 안든다. 아마도 음식의 특성상 지나가다가 이 메뉴를 먹고 싶을 때는 오겠지만 또 찾아오고 또 찾아오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맛있다. 한번은 와 볼만한다.

평점 : ★★★☆☆(3/5)
한 줄 평 :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가? 나쁘진 않은데 생각보다 평범한 느낌이었다.
2022.04.16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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