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친구 중에 얼마 전에 베트남 다낭으로 이민? 아닌 이민을 간 친구가 있었다. 정말 우연하게 시기가 잘 맞아서 놀러간 김에 보기로 했다. 그 친구가 빈컴 플라자에 오라고 했다.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그 친구는 어릴 때부터 알던 친구인데, 집에 놀러가서 밥을 먹으면 부모님이 어디가 편찮은신지 소금인가를 엄청 쓰지 않아서 음식이 대부분 맛이 없었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그는 커서 엄청 맛없는 것도 항상 맛있게 먹었었다.
사실 엄청 불안했다. 하지만 와이프도 같이 온다니 혼자 맛의 입맛에 맞는 곳에 데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친구 와이프분 왈 : 옆에 Kichi-Kichi 보다는 여기가 훨씬 좋다
야채도 엄청 싱싱하고 고기도 생각보다 맛있다.
생각보다 맵지도 않고 향신료도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내가 향신료에 강해 머라고 말하기가 애매하다. 다들 잘 먹은 것 보면 한국인 입맛에 맛을 것 같다. 메뉴판에 그림이 잘 나와있어 그냥 먹고 싶은거 고르면 된다. 실패할만한게 없었다.
진짜 너무 맛있다. 동남아시아에 있는 훠궈 샤브샤브 집 좀 좋은데 가면 대부분이 맛있다.
뷔페 뒤에 양념장 조합하는 곳이 있다. 대충 아무거나 때려 넣어도 맛이 있는 것 같다. 사실 머가 먼지 잘 모르는데 한국인 입맛에 적당히 다 맞다.
대충 1인분에 1.5만원정도 선인데 엄청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맛있고 한국인 입맛 저격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평점 : ★★★★☆(4/5)
한 줄 평 : 깔끔하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 보인다.
2019.06.04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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