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과의 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을 때, 일본 여행이 아닌 출장을 갑자기 3일 정도 가게 되었다. 지역은 센다이? 라는 다소 들어보지 못한 지역이었다. 지도를 찾아보니 후쿠시마의 근처에 있다보니 다소 불안했지만 회사에서 까라면 까야지 하면서 가게 되었다. 그래도 이왕 간 김에 맛있는 것을 먹어 보려고 센다이를 검색해 보니, 이 곳은 특이하게 소혀, 일본 발음으로는 규탄이라는 것이 엄청 유명하다고 한다.
같이 가시는 업체 분에게 나 가면 규탄 꼭 먹고 싶다고 하니 센다이에서 일하는 분의 추천을 받은 가게를 찾아가게 되었다. 센다이 역에 규탄 거리라고 있어서 찾기 쉽다.
이름은...
"젠지로"
밖에서 대충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을 하고 들어가면 된다.
역시 일본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나는 가장 밑에 있는 종류별로 다 나오는 것으로 주문하기로 했고, 같이 오신 분은 규탕? 고기만 있는 것을 먹기로 했다.
일본에 왔으면 나마비루로 시작을 해야 한다.
나는 좋아라 먹는데, 앞에 계신 분은 드시질 않는다.
근데 맛있다.
개부드럽다.
알려주세요 아시는 분~!
일본하면 이상하게 밥을 많이 준다.
국도 정말 소고기 국처럼 맛난다.
소 혀라고 하면 먼가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 것은 전혀 그렇지 않다. 소혀라고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것이다. 어떻게 보면 소세지 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고 부드럽다. 진짜 더 기분 좋은 쫄깃한 식감을 내고 맛있다. 게다가 바베큐 향이 입혀져 그 맛이 더 좋아 진다. 다음에 온 다면 소세지 이런거 없는 그냥 only 규탄을 시킬 것 같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일본의 한 작은 도시지만 다음에 또 먹어보고 싶은 맛이다. 입이 즐거워진다.
평점 : ★★★★★(5/5)
한 줄 평 : 센다이에서만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식감과 함께 맛이 엄천 좋다.
2019.08.06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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