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만나고 밥먹고 수다 떨고 커피 마시고 쇼핑하고 한시간이나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은 아니고 우리가 급하게 예약한 호텔로 돌아왔다. 8만원인데 정말 호이안에서 보냈던 호텔만큼 또 좋았다.
다낭의 중앙 어느 섬에 있는데, 그렇다고 배를 타고 가야하고 그러진 않는다. 게다가 주변을 산책하면 부촌의 느낌이 무지들게 된다.
단돈 8만원에 이렇게 큰 집을 내어준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저렇게 화장실 부분이 있다. 또 들어가면 왼쪽에 보일을 볼수 있는데가 있다. 또 오른쪽을 바라보면
깔끔한 욕조가 있는 곳이 나온다. 이 옆에 또 보면 사우나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일본 사장이어서 그런지 사우나에 온천같은 것도 있고 발마사지도 꽁짜로 해주고 정말 가성비가 짱인 곳이다.
게다가 천장은 어떻게나 높은지 고급스럽고 소리를 질러도 될 것 같은 분위기다.
한숨 자고 나왔더니 밤에 이렇게 이쁘게 변해있었다.
발마사지도 꽁자로 제공한다. 비록 30분이지만 얼마나 좋은 서비스인가? 발마사지를 받고 우리는 친구가 저녁에 한번 가보라는 현지인들이 가는 헬리오? 광장이라는데를 가기로 했다. 점심 때 베트남에서 오니깐 정말 좋다고 했더니 내가 아직 여기서 바퀴벌레를 보지 못해서 그렇다고 했다. 정말인지 한번도 못보다가 우리가 날씨도 좋으니 걸어가자고 하자마자 밖에 왕 바퀴벌레가 지나갔다. 개뿔이 걸어가냐 우린 바로 grab를 불렀다.
화려한 모습을 한 헬리오 시티였다. 사람들 북적북적하고 먼가 신나는 분위기이다.
한바퀴를 쭉 돌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해보았다. 우선 실패할 수 없는 메뉴를 고르고 먹기로 했다.
동남아시아에 왔으니 그에 맞는 맥주를 마셔주는 게 예의인 것 같다.
그냥 음식을 사다가 대충 테이블 비어있는 곳에 앉아서 먹으면 된다. 완전 맛있었다.
어느 정도 먹고 또 먹을 것을 찾으러 돌아다녔다. 사진을 찍기에는 그래서 못 찍었지만, 현지인들이 먹고 있었던 것이 있었다. 이거 호불호가 분명히 갈릴텐데 불안한데 우선 여기까지 왔으니 시도해 보기로 했다.
먼진 모르겠다. 색깔도 좋지는 않다만 다들 이런걸 먹고 있어서 한번 시켜보았다.
이것의 정체를 밝히고 싶다.
으 정말 표정 안좋다~1
먼가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면서 아닌거 같기도 하고 술기운으로 먹는 편이 좋다. 그래도 좋은 경험을 하고 간다.
그래도 머 다시 먹기 싫은 맛 정도의 집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가격도 비싸지도 않으니 한번 살때 조금만 달라고 해서 시도해 보기를 권한다.
근처에 롯데 마트가 있어서 우리는 이 곳에서의 야시장 구경을 마치고 마지막 쇼핑을 하러 갔다.
베트남에서만 팔 것 같은 와인이 있어서 하나 구매해보았다. 맛도 좋다.
진짜 이 리조트 상줘야 한다. 저녁에 쌀국수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그래서 우리는 와인과 함께 쌀국수를 또 먹었다. 맛도 괜찮았다. 너무 좋아다~!
2019.06.03 다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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