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돌이 자취요리] 연어장 아보카도 덮밥

연어장 아보카도 덮밥 만들기

 

얼마전, 메가쇼에서 산 연어장과 부모님이 사둔 아보카도의 만남이 성사되는 날이 왔다. 그냥 집에 남는 재료를 소진해야겠다는 마음이 든 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준비물

  - 연어장 키트, 밥, 아보카도, 참기름, 깨, 계란

 시작 전 Big Picture

1. 연어장 키트를 준비과 따뜻한 밥을 준비한다.

2. 아보카도를 손질하고 소금과 후추로 맛을 낸다.

3. 계란 후라이를 한다.

4. 이쁘게 데코를 하고, 조합해서 먹는다.

 

요리는 항상 다이나믹하다.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우선 연어장 키트를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겼는데, 완전히 녹아 있지 않았다. 

연어장 키트

얼마전에 킨텍스의 메가 쇼에서 구매했다.

얼린 연어?

먼가 그냥 빼 먹으면 되는 것이 있을 지 알았는데, 다 따로 되어 있었다.

계란 후라이를 하고, 이쁘게 아보카도를 썰고, 연어장을 키트가 시키라는대로 만들어 보았다.

연어장 아보카도 덮밥

미역국 추가

전체 세팅

대충 배치 시키고 멀리서 보니 먼가 대단하게 보였다. 조합 자체가 개맛났다. 솔직히 연어장의 간장 소스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 되었다. 아씨 너무 맛있다. 노력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뜯어서 먹으면 맛있다. 속상하다. 요리의 고귀함이 공장의 맛에 굴복을 할 수 밖에 없다니.....

 

 마무리

- 총평 : 연어장의 간장만 있으면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었다.

- 잘한 점 : 아보카도 손질을 잘했다.

- 못한 점 : 먼가 추가로 올릴 것을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냥 연어장의 간장이 음식 모든 맛을 다 결정했다.

201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