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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자취요리] 팬케이크

by Jay 2019.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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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이크 만들기

어렸을 때 매주 주말마다 아니다. 매2주째에 부모님이 팬케이크를 해줬던 기억이 항상 난다. 그래서 이 기회에 나도 해 먹어 보기로 했다. 아주 쉽다니깐 말이다.

 준비물

  - 우유, 펜케이크 가루, 메이플 시럽, 버터

 시작 전 Big Picture

1. 우유와 가게에서 파는 팬케이크 가루를 적당한 비율로 섞는다.

2. 적당한 양을 버터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린다.

3. 구멍이 송송 날때 쯤 뒤짚어서 이쁜 모양을 유지한다.

4. 다 구웠으면 메이플 시럽과 버터 등을 얹어서 먹는다.

 

현실은 이상과 다르다. 우선 버터가 없었다. 그래도 구울 수는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기름을 쓰면 되니깐...

첫 시도

크게 하나를 구울려바도니 터지지는 않았는데 약간 모양이 이쁘지 않았다.

다음 시도는 작게 해야겠다.

두번째 시도

역시 작게 하니깐 나름 모양은 이뻤다. 버터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마지막...

굽다보니 식을 거 같고 한꺼번에 다 굽자니 어설펐다. 엄마가 보고 싶었다.

 

 마무리

- 총평 : 그냥 맛있다. 시럽 맛이다. 모양만 이쁘게 한다면 어디가서나 사랑 받을 것 같다. 대신 위에 올린 시럽 과일등이 있으면 그냥 성공할 기분이다.

- 잘한 점 : 작게 만들어야 이쁘다.

- 못한 점 : 처음에 크게 한 것이 망했고, 버터가 없으니 내가 원하는 버터의 맛이 전혀 없었다. 당연하다 버터가 없었으니... 그 맛이 났으면 난 연금술사가 되었거나 요리사가 되었을 것이다. 아니 최소 마법사...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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