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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4. 배민

[배달의 민족] 불타는 여고 24시 떡볶이 -까치산점-

by Jay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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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한국을 덮친 어느 일요일 오전,

그녀는 오늘도 또 또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신다. 도대체 떡볶이에 무슨 마약을 탔는지 왜케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얼마 전, 인스타에서 보았다. 남자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먹는 음식 2가지. 닭발과 또 하나가 바로 "떡볶이"이다. 생각해보니 남자들만 모였을 때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일이 정말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먹다보니 맛있는 떡볶이가 이런 거구나는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

"불타는 여고 24시 떡볶이"

상다리 휘는 세팅

 하나씩 썰을 풀어보겠다.

납짝 만두와 떡볶이

떡볶이 초보인 만큼 납짝 만두도 처음 보았다. 그냥 꺼내 먹었다가 정정 당했다. 우선 푹 담궜다가 자르지 말고 돌돌 말아서 먹어야 한다. 별거아닌데 이상하게 맛있다. 그리고 엄청 맵지는 않고 약간 매운 느낌이 나는 정도이다. 나도 매운 것에 많이 적응한 것 같다.

계란 말이

그냥 평범하다. 매운 것을 약각 중화 시키는 용도로 생각하면 된다.

모듬 튀김

튀김이 있는지 모르고 모듬 튀김을 또 시켰다. 이 집은 아마도 튀김을 강조한 집인 것 같다.

남녀가 2인을 시켰을 때 여성분이 떡볶이에 집중할 때 남자들을 위한 포지셔닝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보았다.

섞어 튀김

튀김이 있는지 몰랐다. 이런... 그래도 다 먹었다. 그것이 튀김에 대한 예의이다.

주먹밥

생각보다 맛이 있었던 주먹밥. 그냥 흰밥에 먹는 느낌이 아니라 건강한? 밥에 다른 조미료가 맛있게 가미된 맛이었다.

마늘버터 감튀

이건 그냥 주니깐 먹지만, 그래도 다 먹었다.

솔직히 떡볶이 초보이지만, 왜 사람들이 엽떡이 맛있다고 하는지 알았다. 먼가 먹을만은 한데, 그냥 다음에 돈주고 시켜먹기는 아쉬운 맛이었다. 다만 튀김이라도 많이 주어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평점 : ★★☆☆(3/5) 
한 줄 평 : 양은 많다만, 왜 다들 엽떡 엽떡 하는지 느끼게 해준다.
2020.03.08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다음부터는 시키지 않는다.  
★★★☆☆ : 나쁘진 않지만 차라리 다른데서 주문하고 싶은 곳.
★★★★☆ : 매번 같은데 보다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시키고 싶은 곳.
★★★★★ : 배달음식을 먹기로 결심하고 특정 메뉴를 고르면 이 곳에서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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