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때가 있다. 오늘은 왠지 같이 일하시는 분이랑 나가서 같이 먹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 같았다. 여러가지 상황에 의하여, 개인적인 일과 회사의 사정 때문에.... 그래서 머리 속에 같이 나가서 먹어야지 했는데, 때 마침 같이 오전에 일하시는 분이 같이 먹자고 제한을 했다. 인생은 타이밍이지....
법인 카드라 어디든 가자고 했다. 머 비싼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조용한데를 가기로 했다. 시간대도 한시가 넘었기 때문에 원래 사람이 많아서 가기 힘들 곳을 가보기로 했다.
사실 이번이 3번째 방문이다. 아니 4번째구나..... 블로그적으로는 2번째다.
[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 [강서구/마곡맛집] 가마메시야 울림
당시에는 카이센동을 먹고 회는 만족하고 밥은 맘에 안들었었다. 고등어나 점심 쿠마카세는 괜찮았다.
이번에도 고등어 솥밥을 먹으려는 찰라에 종업원이 오늘 멍게가 신선하고 좋다고 해서 추천 메뉴로 갔다.
정식을 시켰는데, 까먹고 사진을 찍지 못했다. 까먹었다기보다는 회사 사람이랑 먹으니 막상 찍는게 창피했다.
멍게를 솔직히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심심한 맛이었다. 생각해보니 여기 앞에 후리카레랑 김이 있는데 까먹었다. 종업원이 말씀해 주셨으면 좋았는데 그러지는 않으셨다.
메뉴는 실패로 끝나고 날씨는 좋으니 커피나 때리기로 했다. 옆에 여태 한번도 가지 않았던 커피숍이 있어 방문했다. 2달~3달 뒤에 사라질 수 있는 가게일 수도 있어서 가보았다. ㅎㅎㅎㅎㅎ
커피를 캔에 넣어주는데 신기하기는 한데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이쁜데 아깝다.
오늘의 메뉴는 모험적으로 도전을 했다가 실패를 해서 아쉽다. 하지만 요 근방에 이런 집이 없기 때문에 기회만 된다면 자주 방문할 것이다.
평점 : ★★☆☆☆(2/5)
한 줄 평 : 개인적인 취향과 함께 멍게 솥밥을 실패했기에 가게가 아닌 음식에 대한 낮은 점수이다.
2020.04.14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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