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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마포구/합정역 맛집] 바비 브로스 (Bobby Bros)

by Jay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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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이 후에 안나간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나가는 것을 많이 줄였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 얼마전 짤로 봤었는데, 아니 노는 것은 못하게 하고 일은 하라고 하니 몰라 ㅅㅂ 나간다에 나도 동참했다. 그래도 양심은 남아 있었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 보다는 한강 둔치에서 띄엄띄엄??? 앉아서 음식을 사서 먹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사회적 거리도 어느 정도 둘 수 있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다.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바비 브로스(Bobby Bros)"

Bobbybros

합정역 교보문고가 있는 오피스텔 지하에 있다. 메세나 폴리스 아니다. 게다가 주차도 가능하다 음식을 먹는다면???? 몇시간인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나도 그냥 포장을 해 나갔기 때문이다.

주방의 분위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위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손님도 그다지 없고 일하는 분들도 적어 보였다. 손님이 적으니 일하는 분들이 많을 필요도 없어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혹은 내가 패스트푸드 햄버거에 익숙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메뉴 1
메뉴2

맛있는 햄버거 집으로 오게 된다면 항상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도대체 이 맛있는 것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하다니...

나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느끼하고 고기를 느낄 수 있게 더블치즈 버거 세트를 시켰다. 치즈가 2개가 아니라 패티가 2장임을 확인했다. ㅋㅋㅋㅋ

반드시 사전에 조사가 필요로 하다. 

난지 캠핑장 주변 한강공원

서쪽 주변의 한강을 몇번 가보았는데, 이 곳이 그나마 가장 사람이 덜 붐빈다. 붐비더라도 가족 단위가 상대적으로 많다. 망원이나 여의도는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어 잘못 자리를 잡으면 젊은이들의 술판 근처에 앉게 되어 조용히 지내려고 하는 주말을 망칠 수 도 있다.

세팅?

저기요 발 좀 치워주시면 안되나요?

저기요

저기요 저 찍거등요?

발을 치워 달라고하니 팔을 살짝 피하고 손을 넣었다. ㅋㅋㅋ

더블치즈 버거

합정역에서 25분정도 걸려서 와서 뜨거운 그 상태는 아니어도 상당히 맛이 있다. 이 사진만 봐도 맛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역시 바비 브로스는 갈 때마다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진짜 맥주 한잔이 아쉽네.

평점 : ★★(5/5) 
한 줄 평 : 바비 브로스와 한강 햄버거는 코로나도 이길 수 없다.
2020.04.01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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