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로그를 작성해보려고 하다가 노량진이 동작구에 있는 것을 처음 알았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고 싶은 말로 넘어가 보도록 하자.
간만에 친구들이랑 모이기로 했다. 그것도 노량진에서... 이럴 때는 정말 빠질 수가 없다. 친구 중에 한명이 노량진을 자주 가는지 가격 조사를 나름 다하고 예약까지 하기로 했다. 어디서 찾았는지 괜찮은 가격을 찾아온 것 같다.
그리고 그 친구가 꽃게가 먹고 싶었는지 찾고 있었다. 좋은 가격에 모든 것을 다 찾아주는 친구에게 안된다고 할 수도 없었다. 게다가 나도 노량진에서는 꽃게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가보자 한번 꽃게도..
생각해보면 인터넷 찾으면 대충 가격을 아는데, 항상 찾아보지 않고 가서 당했었다. ㅎㅎ
우선 일찍 노량진에 도착한 사람끼리 회를 찾아서 자리를 잡기로 했다. 미리 주문을 하니 가자마자 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을 세이브하기에 좋다.
아저씨가 꼼꼼하게 포장을 해주셨다. 게다가 모듬회는 인터넷에서 보았던 사진과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만들어 주신다.
대다나다.
양도 꽤 맛고 맛도 일품이었다.
얼마 전 연어회를 배불리 먹으려면 수산시장을 가야한다고 배웠는데, 이번에도 또 느끼게 되었다. 진짜 물리도록 먹게 된다. 대형 마트에서 사는건 정말 양이 적었던 것이다.
여러명과 갔을 때 수산시장은 정말 빛을 바라는 것 같다. 튀김도 먹고 내가 좋아라 하는 회를 신선한 그 자체로 즐길 수 있었서 그 모든 것이 좋았다. 게다가 친구들이랑 즐기니 특히 더 맛있었다.
가격도 상당히 괜찮았던 것 같다. 일찍가서 더 많이 먹기도 하였고.... ㅎㅎㅎ
평점 : ★★★★★(5/5)
한 줄 평 : 혼밥족이 타깃이겠지만 그래도 맛이 가장 중요하다.
2020.04.09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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