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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 맛집] 나이찻 :: 카오산 로드 갈비국수 맛집

by Jay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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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국의 카오산 로드의 맛집을 찾다보면 유명한 집이 하나 나온다. 바로 갈비 국수 집이다. 그리고 나도 몰랐는데 예전에 가봤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곳을? 가지 않고 조금 옆 집으로 갔다. 원래 유명한 집이랑 비슷한 이름인데 구글에서 평점이 더 좋았다. 

어디가 진짜 더 맛집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간 곳이 그나마? 한국의 때가 덜 탄 것 같았다. 아마 한국인에게 더 유명한 곳은 "나이쏘이" 이고, 내가 간 곳은 바로~!! 

"나이찻"

진짜 비슷한 이름이다. 나이쏘이를 가보고 비교해보지 않았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갔더니 여기는 우리밖에 없었다.

나이찻

구글 맵을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구글과 스마트폰의 위대함에 언제나 감사하다. 여행이 너무 편하다~!

메뉴판

유명한 갈비 국수를 국물 있는 버젼과 없는 버젼으로 시키기로 했다. 게다가 먼가 아쉬우니 오징어 완자까지 주문~! 그리고도 아쉬우니 음료까지 추가로 시켰다~! 가격은 165 바트니깐 대충 6500원정도 된다~! 와 진짜 싸다~!!!!!!

가게 인테리어

엄청 더럽지도 않고 어느 정도 깔끔하다. 게다가 음식에 대한 사진이 있어서 주문하기 전에 미리 대충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머 엄청 이상한 메뉴는 없어 보이는 겁은 먹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음료수 

먼저 시킨 음료수가 먼저 나왔다. 어설픈 밀크티와 어설픈 과일티 같았다. 게다가 빨대가 왜이렇게 긴지 ㅋㅋㅋㅋ 귀엽다 먼가 다 어설픈 것이... 막상 만져보면 빨대도 힘이 없고, 잔도 흐믈흐믈하다.

이게 머라고

미슐랭도 아니고 그냥 플라스틱 잔에 주는 것인데 서로 대단한 것처럼 엄청 찍고 있다 ㅎㅎㅎㅎㅎ

갈비 국수

진짜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한국의 진한 갈비찜의 국물 맛이 제대로 나고 맛있다 ㅎㅎㅎㅎ 그런데 약간 양이 아쉽다. 국물도 딱 한국인이 좋아하는 딱 단짠의 조합~~

비빔 갈비 국수

아까의 갈비 국수가 국물 버젼이면 이것은 짜파게티 버젼이다. 따라서 좀 더 짜고 맛있다. 양념도 더 쎄서 좋다. 하지만 짜파게티와 마찬가지로 먹으면 바로 끝난다. 진짜 아쉽게 양이 너무 적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자 먹는 사람에게는 괜찮을 수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항상 많이 먹는 사람이라서 모자라다고 생각한다.

오징어 완자 튀김

한국으로 치면 오뎅 튀김인데, 머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맛이다. 그냥 배가 차지 않아서 같이 주문해서 좋았지만? 막상 나중에 다시 온다면 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국수만으로 충분히 기분 좋았는데, 이 것이 약간 속상하게 만들었다~! 모든 것이 맛있을 수 없고, 이 정도의 서포트 메뉴는 실패할 수도 있지~!

결론적으로 음료수도 안먹고 국수만 먹고 가볍게 배를 조금 채운다고 한다면 3천원정도 할 것 같다. 세계 어디를 가건 3천원으로 미슐랭의 가게처럼 깊은 맛을 찾는다는 것은 도둑놈 같은 심보지만 이 곳은 그 가격에 비해 엄청 땡기는 맛을 가지고 있다. 다시 온다면 갈수도 있지만 아직은 내가 가보지 못한 좀 더 괜찮은 가게가 많을 것 같다. 하지만 동남아 음식에 약한 사람이랑 오면 데리고 갈 것 같다. 

전반적으로 무조건 맛이 좋은 곳이었다. 국수만 본다면.....


평점 : ★★☆(4/5)
한 줄 평 : 엄청난 깊이를 느낄 수 없지만 그대로 좋은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019.11.21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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