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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달랏 맛집] Nhà gỗ The Wooden House Restaurant:: 베트남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이탈리안 피자와 스테이크

by Jay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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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랏이라는 도시에 처음에 와서 음식점을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양식 식당이 많았다. 이 동네의 느낌 자체가 유럽풍이어서 그런지??? 그래서 여행객이 많이 와서 그런지 좋은 음식점이 많아 보였다. Tripadviser 기준으로 몇군데를 구글링을 해서 숙소에서 가까우면서 좋은 곳을 찾아 보았다.

"Nhà gỗ - The Wooden House Restaurant"

호텔에서 골목 골목을 찾아갔다. 다행히 하이퐁과는 날씨가 다르게 너무 시원해서 걷는 시간이 좋았다. 게다가 주변이 아기자기하기 이뻐서 산책하기에도 딱이었다. 

The wooden house

간판도 센스가 있다. 시작부터 맘에 든다~! 

이 동네의 운치

베트남에서 특정 도시에만 있었더니 베트남이 항상 비슷한 느낌인지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베트남도 사람 사는 곳이다 ㅎㅎㅎ 정말 운치있고 분위기 좋은데가 엄청 나게 존재 할 것이다. 다만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이고 내가 찾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화덕
피자를 만드는 친구

구글링을 해서 보니 이 집의 피자가 맛있다고 했다. 화덕이 있는거 보니 하이퐁에서 먹던 그냥 냉동피자 같은 가게와는 확실히 다를 것을 예상했다. 기대된다 진짜~!!!!! 오길 잘했어 라고 100번은 말했다.

야외 테라스

가게는 여러가지 느낌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먹기로 했다. 우리도 느끼듯이 여기 사람들도 다들 날씨가 좋으니? 밖에서 즐기는 것 같다. 

추천 메뉴를 물어보니 피자와 스테이크가 맛있다고 했다. 그래서 우선은 추천 메뉴를 골랐다. ㅋㅋㅋ

바 분위기

자리에 앉아서 옆을 보니 바가 보였다. 진짜 분위기가 한국에서도 모두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와인으로 시작~!

달랏이 와인으로 유명해서 달랏 와인을 먹으려고 했는데, 아쉽게 달랏 와인은 없었다. 왜 없는거야~!!! 그냥 적당한 가격의 와인을 마시기로 했다.

식전 빵

빵과 함께 버터가 끝내줬다. 또다시 나오는 말~!

달랏 오길 잘했어 ㅎㅎㅎㅎㅎㅎ

샐러드

그냥 상추와 양상추가 나오는데 잘라주질 않아서 엄청 거슬렸다. 하지만 야간 시큼한 드레싱과 함께 나와 입맛을 돋구는 것 같아 좋았다. 잘라주기만 하면 좋겠다

에그 아스파라거스
아쉬운 수란....

예전에 정찬욱 쉐프네? 가서 엄청 맛있게 먹어 본적이 있고, 나도 따라 만들어본 적이있어 한번 시켜보았는데, 이 것 또한 일품이었다. 간도 맛도 아스파라거스도 딱 입맛에 맞았다. 다만 수란이 약간 아쉬움.... 노른자가 짜악~ 퍼져야 하는데 ㅎㅎㅎㅎ

치즈피자

알바 분이 추천해준 피자~! 베트남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중에 하나이다. 언젠가 온다면 꼭 시켜드셔보시기를~! 대신 양이 좀 적다.ㅋㅋㅋㅋ 적어서 다행이다 또다른 메뉴를 먹으면 되니~!

스테이크

같이 오신분은 엄청나게 입 맛의 범위가 넓지는 않으시다. 안전하게 스테이크로 가신 듯.... 근데 이게 또 엄청 맛있었다. 어설퍼 보이는데 맛있었던 스테이크.....

시간이 흐르고.....

피자의 양이 적어서 다들 시켜 먹는 양고기를 추가로 시켰다.

양갈비 스테이크

양갈비 또한 일품이었다. 소스를 까먹고 찍지 않았는데, 소스랑 정말 잘 어울리고 와인과도 딱 맞았다~! 내가 죽기 전에 다시 달랏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또 올 것이다. 반드시~!

평점 : ★★(5/5)
한 줄 평 : 달랏에서 베트남 최고의 음식점을 찾았다.
2020.06.12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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