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군대처럼 가지 않았던 시간이 흘러 드디어 베트남에서의 2주 간의 격리가 끝났다. 그래서 나와서 첫날 밤을 술과 고기로 폭주하기로 했다. 내일 출근을 갑자기? 해야하기 때문에 그리고 집 정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막상 엄청난 폭주를 하지 않았다. 아니 할 수 도 없었다. 다만 그 동안 먹고 싶었던 것을 한번 많이? 먹은 것 뿐이다.
같이 가신 분이 극찬을 하는 가게가 있었다. 나는 지난 번에 돼지고기를 먹으러 와서 머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여튼 반까오에서 출장자들이 항상 들린다는 곳으로 갔다.
"아리랑"
반까오 거리의 스타벅스 주변에 5층 정도의 건물에 있다. 끝까지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2층까지는 확실히 자리가 있다. 우리도 항상 2층으로 갔었다.
베트남인 만큰 카스? 가 없다. 굳이 찾을 필요도 없다.
현지 맥주로 조달해서 먹자~!
한국과 머 똑같다. 하이퐁은 진짜 한국이랑 똑같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카스만 없을 뿐...
가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1인분에 2.5만원정도이다. 진짜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알 수가 없는 물가이다.
확실히 소고기라 게다가 좀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지난번에 돼지고기를 먹었을 때 보다 좋다. 당연한 소리인가?
사장님 말씀으로는 러시아산 흑우라 맛이 좋다고 한다. 그렇군. 러시아는 추우니 기름기가 많으려나?
머였지 이게? 이건 그냥 평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위였는데, 여기의 차돌박이는 별로 였다.
여기서는 다른 거 말고 눈꽃살을 먹어야 한다.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고 묘하게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이 것도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같이 오신분의 취향은 나와는 약간 달랐다.
그래도 확실히 눈꽃살이 맛있었다. 다른데보다는 기름기 있는 고기를 좋아한다면 와볼만 하다
평점 : ★★★☆☆(2/5)
한 줄 평 : 한국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가성비가 안좋고 약간 아쉬운 집이다.
2020.05.07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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