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사 근처에 있어서 자주오는 스시 집을 이번에는 저녁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쯤에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모시고 왔을 때도 좋아하셨는데 역시나 괜찮은 맛을 내는 것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한다. 점심 특선은 2만원으로 가성비 맛집이고 저녁은 5.5만원이다. 부담이라면 부담이지만 5.5 정도이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워낙 비싼 곳이 많아서.....
"이이고또"
눈으로 봐도 이쁘게 데코해주셨다.
새콤하게 입맛을 돋우기에는 알맞다.
왜케 기억이 하나도 안나지? 약간은 싱겁지만 진한 육수가 느껴진다.
갑작스러운 스시로 인해 혀가 놀라는 것을 방지하려고 사시미가 미리 나온다.
담백한 초밥과 함께 입에서 살살 녹는 기름진 초밥이 같이 나온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음식 중에 하나였다. 전복의 내장인 것 같은데 엄청 맛있었다. 기분이 좋아졌다.
참치의 뱃살도 입에서 살살 녹았고 우니와 새우 초밥이 일품이었다. 여기 온 보람이 있다.
그냥 머~
생각지도 못했는데 또 나온다. ㅎㄷㄷ
나름 배가 불렀다. 엄청은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마지막으로 상콤한 소바가 나와서 입가심이 되는 것 같다.
점심에도 자주오던 곳인데 저녁에 오니 확실히 다양한 음식이 서빙되어서 가게의 특성을 알기 좋았다. 다만 이번에 단체로 왔더니 좀 개판이 되었다. 가게가 개판이라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개판일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10명이면 초밥을 한번에 50개를 만드셔야 하는데 엄청 어려울 것 같았다.
상황이 어찌 되었건 좋은 음식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준 이 가게가 항상 맘에 든다. 담에 또 올게요~!
평점 : ★★★★☆(4/5)
한 줄 평 : 기억 나는 것으로 전복이랑 참치가 일품이었다.
2020.08.06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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