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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강서구/방화동 맛집] 꾸이꾸이 돼지촌 쭈꾸미 :: 쯔양의 부추 쭈꾸미볶음 맛집?

by Jay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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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가 엄청 오는 어느 장마철의 여름날 우리는 클라이밍을 끝내고 먹방을 찍으러 갔다. 이번에는 쯔양?? 인가 머시기가 가서 더 유명해졌다는 쭈꾸미 집으로 가기로 했다. 사실 어제 치킨을 먹다가 동네 주민이 집 근처 맛집을 알려줘서 사진을 보고 확인해 보러 가기로 했다. 정말 사진만 봐도 비주얼이 대박이었다. 그럼 실제로 입과 눈으로 확인하러 가보겠습니다.

앞이 안보여.

이렇게 까지 해서 먹으러 가야 하나요?? 가야죠~!

꾸이꾸리 돼지촌 쭈꾸미

 아니 근데 왜 쭈꾸미 집이라는데 돼지촌이 들어가지?? 알수는 없지만 인터넷에서는 삼겹살도 먹고 그런가 보다. 하지만 우리는 과하게 먹지는 않기로 했다. 들어가기 전까지는.....

 평일에 오면 주차가 조금 어려워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우리는 주말에다가 비가 엄청 많이 왔기에 좀 수월했던 것 같다. 게다가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것 같은 시간에 갔다. 대충 3시쯤으로 기억이 된다.

메뉴판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지 않아 보였다. 게다가 각종 해산물이 있는 것을 보면 술 마시기에도 딱이었다. 분위기도 동네 사람들이 소주 한 잔 하러 오면 좋아 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차를 가져왔고 이제 술을 줄이기로 했으니....

테이블 세팅

그리고 기다리던 부추 쭈꾸미가 등장하였습니다.

홀리 쭈꾸미 아니 옥토퍼스?

이렇게 보면 그냥 평범하게 보인다. 하지만 조금만 각도를 바꾼다면 달라진다. 

부추 쭈꾸미

진짜 수북히 쌓여 있는 부추가 상큼하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아 진짜 먼가 건강할 것 같기도 하고 맛도 있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조합을 다 갖췄다. 맵지만 않기를 바랬는데, 맵지도 않고 딱 먹을만했다. 참고로 저는 맵찔이 입니다.

쭈꾸미

옆에 어항? 이 있어서 쭈꾸리를 처음 살아있는 것을 보았는데, 쭈꾸미가 이렇게 큰 생물이어서 놀랐다. 여튼 쫄깃쫄깃하고 양념이 잘 베어서 맛있다.

부추와 콩나물과.....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고, 야채랑 싸먹어도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콩나물을 넣고 같이 볶는 것 보다는 시원한 콩나물이랑 먹는게 매운 것도 중화시키고 좋은 것 같다.

볶음밥

한국인은 디저트로 볶음밥을 먹어야 한다. 맛만 보기로 했는데 사실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다 ㅎㅎㅎ

그러던 중.... 그녀는 잔치국수를 주문하셨습니다.

잔치국수

솔직히 잔치 국수는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었는데 인생 잔치 국수를 먹은 기분이 들었다. 진짜 맛있다. 배부른데도 이 정도 맛을 낸다는 것은 이 집에 여러 가지면에서 맛집임에 틀림없다. 소주 때리러 올 것이다.

진짜 비주얼 적으로도 괜찮고 맛, 건강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집이다. 소주를 마시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기회 된다면 다른 해산물도 같이 먹어 보고 싶다. 이번에는 첫 방문이니 다음에 다시 도전하러 오겠습니다. 간만에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평점 : ★★(5/5)
한 줄 평 : 비주얼 충격과 함께 맛있었다.
2020.08.01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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