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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제주도/우도 맛집] 파도소리해녀촌 :: 우도 보말칼국수 맛집

by Jay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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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우도에 와서도 우리는 이왕이면 맛있게 먹고 나가야 했다. 비까지 많이 왔는데 우리는 찾고 찾았다. 얼마 전 여자 친구가 친구들끼리 와서 엄청 맛있게 먹고 갔다고 한 보말 칼국수를 먹으러 엄청난 비바람을 뚫고 찾아갔다. 사실 길이 거의 외길이기 때문에 그냥 쭉 가다보면 나온다. 하지만 이 정도로 비가 오면 아무 가게에 가서 비를 피해도 되는데 우리는 끝까지 잘 참았다.

"파도소리 해녀촌"

파도소리 해녀촌

 외관만 보면 주변의 가게의 모습이 고만고만하다. 머가 다른지 모른다. 복불복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메뉴판

보말 칼국수를 먹을까 해물 칼국수를 먹을까 엄청 고민이 된다. 옆에 테이블을 보니 반반 섞어서 먹는 것을 보니 반반 메뉴가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냥 깨끗한 보말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밑반찬

 역시 제주도에 오니깐 톳이 반찬으로 나온다. 너무 좋다. 부엌 쪽에 반찬을 더 먹을 수 있게 되어있으니 마음대로 먹어도 된다. 오예~!

 인종 차별 주의자는 아닌데 이번 제주도 여행을 통해서 신기한 것이 발견 되었다. 이번 가게에서도 그렇고 저번 가게에서도 그렇고 제주도에 중국인? 혹은 외국인 알바가 서빙을 하고 있었다. 제주도의 큰섬?에서야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생각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도 배를 타고 와야하는 우도에도 외국인이 와서 일을 하고 계셨다. ㅎㅎㅎ 진짜 멀리까지와서 열심히 일하시는 것 같아 존경스러웠다.

보말 칼국수

국물도 찐하고 바다의 맛이 엄청 나서 맛있게 먹었다. 여친이 맛있다고 한 이유가 있다~!

원래 보말국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특히 맛이있었다. 제주도와서 보말국 등으로 실패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볶음밥

 한국인이 디저트를 빼먹을 수 없지. 그렇게 칼국수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또 볶음밥으로 마무리 했다. 맛이 있는 것은 인정하는데, 보말 스타일은 어디서나 다 맛이 있는 것 같다.

평점 : ★★☆(4/5)
한 줄 평 : 보말의 어드벤티지가 있긴 하지만 엄청 맛있다.
2020.08.11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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