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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 여행/1. 제주도

[제주도] 4th day in 제주, 2020 #1 :: 인생에서 우도 처음 방문기

by Jay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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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4일차 @우도-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많이 와봤는데 사람들이 많이 간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보지 않은 곳이 있었다. 매번 올 때마다 다음에는 꼭 가야지 했는데 가보지를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가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날씨가 불안했다. 그래도 오늘도 가지 않으면 또 못 갈 것 같아 우선 출발하기로 했다.

비가 올 것같지만 우리는 날요라며 우선 버스에 몸을 실었다.

카트 라이더 중독녀

  그녀는 카트 라이더에 중독이 된 것 같다. 그녀가 게임을 빠진 것을 보고 코로나가 사람을 이렇게 바꾸었구나 하고 게임주식을 그 날 사버렸다. ㅋㅋ 

줄서기

이렇게 날씨가 안좋은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다들 대다나다.

금강산도 식수 후

우선 배에 타기 전에 물을 사먹었다. 조금 늦게 타다보니 배에 쫓기듯이 탔다. 정신 없이 타다보니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다.

배에서 내리면서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하지만 우리가 스쿠터를 빌리려고 하는데 바로 비가 정말 쏟아졌다. 진짜 절망적이었는데, 다행히 전기 오토바이? 중에 비가 와도 탈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한다. 2시간안에 반납해야 한다고 했다. 시간이 넉넉할 것 같았는데 실제로 그러지 못했다.

비가 쏟아지지만 우선 달리기로 했다. 식당으로 향했다. 진짜 또 어떻게 밥 먹을 때만 비가 안오는지....

파도소리 해녀촌

맛있다고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바로 "파도소리 해녀촌" 이었다. 이곳에서 보말 칼국수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1. 아가리 다이어터/1. 국내편] - [제주도/우도 맛집] 파도소리해녀촌 :: 우도 보말칼국수 맛집

 

[제주도/우도 맛집] 파도소리해녀촌 :: 우도 보말칼국수 맛집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우도�

jayhahn.tistory.com

그리고 달렸다. 비가 오다 안오다를 반복했다. 그냥 우도 구경은 포기하기로 했다 돌자~!

달려라~!

달리자 달려~! 해안도로를 계속 달렸다. 해수욕장도 보였고 카페가 있어 잠시 쉬기로 했다.

"카페 살레"

파이, 케익, 커피 다 맛있었다.

카페 살레

그렇게 먹고 온 우리는 또 많이 먹었다. 우도는 또 땅콩이 유명하다고 하니 땅콩 라떼로 하니 배는 더 불러왔다. 

 비는 계속 오고 그리고 차를 빌린 2시간도 빠듯한 기분이 들었다. 쉬는 듯 마는 듯하다가 다시 떠났다.

 미친 듯이 달렸는데 앞에 차도 많고 그래서 2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했다. 대충 5분 정도 늦었는데 그래도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았다. 다행이다. 우도를 2시간 안에 돌 때, 밥 커피 이렇게 다하면 정말 빠듯하다고 생각되었다. 나중에 날씨 좋을 때는 3시간 이상 잡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급하게 또 배를 탔다.

배안

비가 와서 바람도 쎄고 그래서 그냥 안쪽으로 와서 빨리 앉아서 쉬었다. 생각보다 빡세다. 

비가 엄청 오고 차를 타고 고생고생 했더니 저렇게 구멍이 났다. 우비를 살 때, 비싼거 싼 것 두가지가 있었는데 싼걸 사니 확실히 튼튼하지 않았던 것 같다. 비가 잠깐 온다면 싸구려를 사도 되지만, 몇 일 입을 예정이면 1~2천원 더 비싼 것을 사는 것도 좋아 보인다.

비는 아직 주륵주륵 오지만 우리는 또 버스를 타고 다음 여행지로 떠나야만 했다. 가자 제주도의 꽃~ 오름 투어~!

2020.08.11 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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