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앞 2분 거리에 음식점이 늘비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가기 싫게 만드는 것이 바로 베트남의 여름이다. 5월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샤워를 하고 나가도 나가자 마자 땀이 주루륵 흐른다. 인생을 포기하고 그냥 나가서 땀을 흘리거나 적어도 낮 만큼은 집이나 호텔에 있는 것이 상책일 수도 있다.
주말에 밥을 먹으러 나가려다가 지난 번에 배달 서비스가 되는 것을 알고 전단지??를 받아 온 것이 있었다. 생각이 나서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서로 못알아 들으면 숫자라도 말하려고 했다.
그냥 먹기 편하게 버거를 먹기로 결심을 했는데 Steak burger 가 눈에 띄었다. 속는 셈치고 시켜 보았다. 전화를 해보니 생각보다 영어를 잘한다. 스테이크 버거인만큼 굽기까지 정해야 하니 겁먹지 말도록~! 그리고 나름 리조트에서 관리를 하는지 배달이 오기전에 음식 같은 것을 주문했는지 다시 전화가 온다. 아마도 보안을 위해서 체크 하는 것 같다.
생각보다 금방 온다.
콜라는 비닐봉지와 빨대랑 같이 온다. 귀엽다. 힘없는 비닐 봉지와 빨대까지...
버거 세트? 정도만 시켰기 때문에 볼품 없이 온 것 같지만 올 건 다 왔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와서 좋았다.
감튀를 허겁지겁 뜯어 보았습니다.
생각해보니 혼자 먹으니 감튀부터 먹을 필요는 없겠네요.
비주얼로 보면 엄청 맛이 없어 보인다. ㅎㅎㅎㅎ
비록 한국은 아니지만 한국의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넷플릭스 연결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서 배달 음식을 먹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저 버거의 스테이크가 다진 고기? 등이 아니라서 먹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진짜 지저분하게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손으로 가벽게 먹을 수가 없다. 다음에는 다른 것을 시켜야 겠다고 다짐했다. 칼이 없으면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즐기다. ㅎㄷㄷ
평점 : ★★☆☆☆(2/5)
한 줄 평 : 배달은 편했지만 버거 메뉴에서 실패했다.
2020.05.16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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