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매번 여행의 첫 날 먹는 메뉴는 항상 쉽게 정할 수 있다. 바닷가에 오니 회를 먹고 해산물을 먹고, 카페도 이쁜 곳을 찾기 상대적으로 쉽다. 하지만 여행 다음 날 일어나서 서울에 올라가기 전에 무엇을 먹을까 하면 막상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속초에만 오면 막국수가 떠오른다. ㅋㅋㅋㅋ 이번에도 갑자기 떠올라서 주변을 검색해보았다.
주차할 곳은 엄청 많았다. 그리고 근처에 가니 건물이 엄청 허름해 보여서 문을 닫은지 알았다.
닫은 것이 아니니 안심하고 입장하세요~!
의외로 막국수외에 다른 조합이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른 메뉴가 있으니 참고 하도록.... 메밀전도 있다.
담백한 것이 부담도 안되게 서빙된다.
동치미 스타일라고 했던 것 같은데, 막상 먹어보니 동치미는 아니었다.
여러가지 막국수집을 막 검색하다보니 조금 헷갈렸던 것 같다.
회 막국수는 어제 먹었던 명태회무침이랑 같이 나오고 일반은 그냥 나왔다. 동치미 라고 생각하고 싫어서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뻑뻑해서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약간 국물을 추가 해서 먹었다. 근데, 생각보다 맛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듬뿍 넣었다. ㅋㅋㅋ
어느 정도 먹다보니 옆에 식초와 설탕을 뿌려서 먹으면 맛있다고 나와있었다. 그래서 둘다 넣으려고 하다가 식초는 싫고 설탕은 좋아서 넣고 싶은 것만 넣었다. 근데 묘하게 어울렸다. ㅋㅋㅋ
속초가 왜 막국수가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여태까지 먹은 속초 막국수 중에 가장 맛있었다. 사실 강원도에 와서 막국수를 먹은 것은 2번째다 ㅎㅎㅎㅎ
평점 : ★★★★☆(4/5)
한 줄 평 : 여기서는 메밀회국수를 먹어야 한다.
2020.11.08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1. 아가리 다이어터 > 1. 국내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서구/까치산역 맛집] 돈오야 남부시장점:: 가성비 최고의 고기집 (0) | 2020.11.30 |
---|---|
[강원도/속초 맛집] 물치항 회센터 :: 대포항에서 호갱 안당하기?? (0) | 2020.11.26 |
[강서구/마곡 맛집] 번아웃(Burnout) :: 수제 버거 맛집 (0) | 2020.11.22 |
[베트남/하이퐁 맛집] Tex Grill Delivery service :: 텍사스 그릴에서 전화 배달 시켜 먹기 (0) | 2020.11.21 |
[강서구/마곡 맛집] 60계치킨(발산등촌점):: 닭강정에 지친 내 몸을 후라이드로 힐링하다. (0) | 2020.1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