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돌이 자취요리] 돼지 앞다리살 수육 :: 개쉬운 돼지고기 수육 해먹기

돼지 앞다리살 수육 만들기

김장철이 돌아왔다. 그렇다고 내가 김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 엄마가 김치를 가져가라고 해서 가져가야지 생각을 하고 수육을 먹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을 했다. 

시장에 가서 수육 세트같이 파는 것이 많았다. 아직 김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김치는 샀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수육은 쉽다고 생각한다. 재료 쓸어 담아서 끓이면 왠만하면 맛있었다. 근데 아래의 유부트를 참고해서 따라했다. 하지만 재료가 부모님 집처럼 다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다르다. 아래의 핵심은 소금이 핵심이라고 한다~!

 준비물

  - 돼지 앞다리살, 양파, 파, 후추, 간장, 다짐마늘, 월계수잎, 맛술, 자일로스?(설탕), 굴

 시작 전 Big Picture

 

1. 큰 냄비에 기름을 두루고 고기를 넣고 모든 면을 굽는다.

2. 물을 넣고 각종 재료를 쏟아 붓는다.

3. 김치랑 먹는다.

앞다리살

콜레스트롤 수치를 내리려고 나름의 노력을하고 있어서 앞다리 살이라는 것을 샀다. 엄청 커서 반으로 잘랐다. 엄마 집이 아니라 곰탕용 냉비가 없어 그대로는 담을 수 가 없었다. 삽겹살처럼 기름층이 두꺼워서 생각보다 놀랐다. 술 취해서 보면 삼겹살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쏟아부운 재료의 향연

무슨 무국에 파를 듬뿍 넣은 느낌이 되었다. 미림? 맛술도 넣으라고 해서 넣었는데 약간 시큼한 맛이 나서 불안했다.

짜잔.

굴도 제철이라고 해서 같이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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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고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수육으로 잘라 놓으니 양이 적어 보였다.

고기집 스타일

2번째 고기는 약간 고기집 막고기 스타일로 잘라보았습니다. 진짜 맛있다. 김치 고기 굴 모든 것이 완벽하고 요리하기도 쉬운 것 같다.

 

 마무리

- 총평 : 수육은 역시 쉽고 맛있다.

- 잘한 점 : 다양한 재료를 때려 박으니 고기의 비린내도 안났다.

- 못한 점 : 너무 두껍게 잘랐더니 금방 먹었다.

2020.11.22